2023년 설 연휴 종합대책 본격 가동
설 연휴 대비 안전사고 예방 등 8개 분야별 대책 시행

 통영시, 2023년 설 연휴 종합대책 본격 가동 
통영시, 2023년 설 연휴 종합대책 본격 가동 

통영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시민과 귀성객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2023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에 만전을 기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설 연휴 기간인 2023년 1월 21일부터 1월 24일까지 4일간 코로나19 대응, 재난재해, 교통, 도로관리 등 비상대책반을 구성 운영해 안전사고 예방 등 빈틈없는 대비체계를 구축하면서 시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시책을 함께 펼치는 한편, 귀성객이 가족들과 안전한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8개 분야에 대한 대책 추진에 들어간다.

먼저 연휴기간 교통대책으로 통영추모공원 참배객 편의를 위해 시와 통영경찰 합동으로 인근 도로변 주정차 지도에 나서고, 관내지역 주차 편의제공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9개소 454면) 및 시청사 주차장 등을 무료 개방한다.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대책으로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지정하고, 합동점검반 편성 운영, 가격표시제 실태점검,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원산지표시 지도단속 등을 시행한다.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할인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비상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한다.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위해 합동 점검 및 가스공급 불편센터 운영, 연휴기간 윤번제 LPG 판매업소 운영 등을 시행한다.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자체 대책본부 상황관리 및 헬기 감시순찰, 산불감시인력 중점운영 및 신속대응 등을 추진한다.

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빈틈없는 방역태세 유지로 감염병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보건소 상황 근무를 비롯한 도서지역 보건지소 비상 진료, 병원 및 약국 일정별 당번제 지정운영 등 연휴기간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 

선별진료소는 통영시보건소에서 연휴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소독시간으로 진료가 중단된다.

설 연휴 강추위로 인한 수도 동파예방을 위해 사전 점검 및 홍보를 실시하고, 수도 누수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 상수도 기동수리반을 운영한다. 

또한 설맞이 관내지역 환경정화활동을 집중 실시하면서 연휴기간 쓰레기 불법배출 금지 홍보 등을 통해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고향의 모습을 전할 계획이다.

서로 나누는 명절분위기 확산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및 보훈가족, 북한이탈 주민 등에 대해 관내 기관단체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격려하면서 나눔을 통한 따뜻한 명절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연휴로 인한 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버스터미널, 여객선터미널 등 연휴기간 거점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통영케이블카와 어드벤처타워, 디피랑은 설날 당일만 휴장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계묘년 설날을 맞아 “시민 모두가 모처럼 가족과 함께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시민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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