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10·은 7·동 10개 총 27개 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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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스포츠 꿈나무들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잠재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진주 체육계의 미래를 밝게 했다.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외숙)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최종 금메달 10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0개 등 총 2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고 밝혔다.

진주시 관내 학교서는 이번 대회에 경남도 예선을 거쳐 19개 종목 146명의 선수들이 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참가해 지난해 대회보다 더 다양한 종목에서 더 많은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진주 체육의 미래를 밝게 했다.

먼저 기초 종목인 육상에서 안대성(도동초 6년)은 남자 100m와 400mR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으며, 200m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정유신(부설초 6년)은 남자 400mR에서 금메달을, 100m와 200m서는 동메달을 획득했고, 박시연(문산중 3년)은 여중 400mR에서, 김이옥( 문산중 3년)은 여중 1,600mR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남중부 역도서는 81kg급의 구광모(진주중 3년)와 102kg급 김민근(진주중 2년)이 각각 3관왕에 올랐고, 용상 102kg 이상 급에서 조현성이 동메달을 추가해 금메달 6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이외에도 수영 여중부 800m 황지연(진명여중 3년)과 롤러 여초부 3,000mR 문소율(갈전초 6년), 복싱 남중부 밴텀급 양지성(진주제일중 2년), 볼링 여중부 4인조전 이호정(진명여중 3년)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고, 양궁서는 초등부(25m) 박혜윤(촉석초 5년), 여중부(50m) 안은비(봉원중 2년), 남중부(40m·합계·단체전) 이시우(봉원중 3년), 남중부(단체전) 이구식(봉원중 2년)이 씨름서는 남중부 경장급 강기민(진주남중 3년)이 축구 여초부서 남강초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대회 마지막날에는 단체종목인 여자배구(경해여중)와 여자축구(진주여중)서 금메달을 획득해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며 5일간의 경기를 끝마쳤다.

이외숙 교육장은 ”진주의 체육 꿈나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리라 믿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 단계 더 성장해 자신의 꿈을 이룰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좋은 결과와 함께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대회를 잘 마쳐 함께 애써준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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