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 4,000만원 기부금 전달식·이달 초 예술단체 공모

 © 편집국
© 편집국

사천문화재단과 BAT로스만스가 올해도 지역 청년예술가 양성에 앞장선다.

BAT로스만스는 지난달 31일 사천문화재단서 ‘2023년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후원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BAT사천공장 김지형 공장장, 사천문화재단 김병태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사천시 청년예술인과 단체들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BAT로스만스는 지난 2017년부터 사천문화재단과 상호 협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BAT 생산 공장이 위치한 사천 지역 청년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창작활동 환경을 조성하고, 사천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는 등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지원사업은 공연과 시각 예술 창작자로 지원범위를 넓혀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을 후원하고, 전시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시켰다.

또 상대적으로 예술작품 전시와 공연 기회가 적은 지역 거주 청년예술인들에게 서울에서의 특별 전시 기회를 마련해 보다 큰 무대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예술인 두개 팀은 각각 6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공연 기회도 제공받는다.

자격요건은 사천시 관내 만 19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인과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이달 초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서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BAT사천공장 김지형 공장장은 “앞으로도 재능있는 청년 아티스트들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천문화재단 김병태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사천시 문화예술단체 역량강화와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재단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02년 설립된 BAT 그룹은 전 세계 175여 개국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고 있는 다국적 소비재 기업이다. 

BAT 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비연소 제품 소비자 5,000만명 확보와 탄소 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가고 있다.

BAT그룹은 한국의 전략거점인 BAT로스만스를 통해 던힐 등 궐련형 제품과 ‘글로’ 등 비연소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또 글로벌 담배 회사 중 최초로 지난 2002년 사천에 BAT코리아제조 시설을 설립했다. 

BAT 그룹 내 최고 수준의 생산 능력을 갖춘 사천공장서는 전 세계 15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