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국
© 편집국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001년에 이어 22년 만에 개최되는 제62회 경남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선수단, 행사관계자들의 원활한 교통소통 지원을 위해 이번 도민체전 기간(9~12일) 동안 범 시민 자율 차량2부제(홀·짝제)를 통영시 전역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330만 경남도민들이 화합하는 스포츠 축제로 18개 시·군 선수단 2만여 명이 통영 방문이 예상돼 방문객들에게 '친절한 시민, 깨끗한 통영'의 모습을 보여주고,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많은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 공무원들이 이미 준비에 나서고 있지만 손님맞이에 가장 큰 고민은 교통체증에 있기에 시민들의 차량2부제를 실시해 교통해소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대상차량은 영업용을 제외한 승용차, 승합차량으로 차량번호가 홀수는 홀수일에 짝수는 짝수일에 각각 운행이 제한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이뤄지며 장애인, 국가유공자, 긴급용, 외교용, 보도용, 임산부 유아동승, 타 시·도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동참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 거점지역에 있는 대형전광판(삼성생명·중앙시장·한산대첩광장)과 버스정보 안내기, 시 홈페이지, 통영마당, 각종 SNS, 읍·면·동 아파트 게시판, 현수막 등을 활용해 대대적인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천영기 시장은 “통영의 명예를 걸고 성공적인 도민체전과 관광도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내·외빈, 선수단, 임원진 등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차량 2부제에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