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 제270회 임시회 폐회

제·개정 조례안 등 5건 원안가결·정영란 의원 군정질문

이명석 기자 | 입력 : 2023/09/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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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의회(의장 임태식)는 18일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제2차 본회의서는 지난 13일 기획·행정위원회를 통해 심사한 남해군 어르신 이·미용비와 목욕비 지원 조례안, 남해군 지명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해군 축제 관리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호우 피해 사망자 및 유가족에 대한 남해군세 감면 동의안, 남해군 작은영화관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5건을 원안가결했다. 

 

이번 제2차 본회의서는 정영란 의원의 군정질문이 있었다.

 

정영란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다이어트보물섬 조성사업’과 관련해 “민자사업 부분의 사업 진척 상황과 그에 따른 집행부의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질의하며 집행부서 사업추진과정의 전반적 상황을 재점검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본래 사업취지가 구현될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답변자로는 박경진 관광진흥과장이 출석해 사업 현황과 대처방안 등에 대해 성실히 답변했다.

 

장영자 의원 외 9인이 발의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원안가결하고 채택했다. 

 

'지방자치법' 개정 후 “실질적으로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의회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국회와 정부에 “지방의회의 조직구성권, 예산편성권이 포함된 지방의회법을 조속히 제정하라”고 밝혔다.

 

임태식 의장은 “이번 임시회 동안 안건심사에 최선을 다해준 동료 의원여러분과 심사에 적극 협조해준 집행부 공무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산회를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