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진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신동철)은 27일 추석을 앞두고 진성초 행복체육관에서 '한가위 민속놀이 한마당'을 실시했다.
소규모(1학급) 병설유치원 8개원(금곡·대곡·수곡·반성·수곡·이반성(중심)·지수·진성)이 협력해 50여 명의 유아와 교사들은 함께 전통 놀이를 경험했다.
교사들의 공개수업으로 전통문양 요술팔찌 만들기, 민속놀이-실뜨기 활동을 했으며, 전통놀이로 보름달 오자미놀이, 굴렁쇠굴리기, 투호놀이, 공기놀이, 판제기, 줄팽이돌리기, 딱지치기, 비석치기 등 다양한 놀이를 체험했다.
한복을 갖춰 입은 유아들은 함께 추석 음식을 나눠먹고 강강술래를 하며 추석의 의미도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반성초병설유치원 양미영 교사의 가야금 축하공연과 가장 반응이 좋았던 보름달 터트리기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활동이었다.
진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 신동철 원장은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유아들이 함께 모여 전통 놀이를 함으로써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이해할 뿐만 아니라 공동체 의식도 고취시키는 시간이 됐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규모유치원 협동교육과정이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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