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와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16·17일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민·관 합동 재난응급의료 교육과 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틀간 보건소 신속대응반, 김해동부·서부소방서, 응급의료기관 4곳에서 6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김해시의 내년 전국체전 개최에 대비, 실제 상황을 가상해 대규모 사상자 발생 인지 시점부터 현장응급의료소의 설치 운영, 환자의 분류, 처치와 환자 이송이 완료될 때까지 초기 대응 수준을 높이고 민·관 핫라인 소통을 강화했다.
또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양산부산대병원, 창원삼성병원, 경상국립대학병원, 경남권역응급의료센터의 전문강사 6명을 초청,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 김해시 재난응급의료 민·관이 협업한 초기대응체계 구축, 유관기관, 개인별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집중 교육했다.
허목 보건소장은 "이번 민·관 합동 교육훈련을 통해 대형 재난 발생 상황에서 사상자를 줄이는데 기관별 초기 대응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재난대응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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