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정 치
육군 "마지막 한 명까지 반드시 찾는다"
올 상반기 6·25 무공훈장 3046명·유가족 416명 찾아
기사입력: 2011/07/27 [17:50]
편집국 기자 편집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전담요원 2명에서 14명으로 대폭 늘려
 

 육군은 6·25전쟁 당시 전투 유공으로 무공훈장 수훈자가 됐지만 아직까지 훈장(정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를 찾는 '6·25무공훈장 찾아주기'와 전사자 유가족을 찾는 '6?25전사자 유가족 찾기'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육군은 상반기 무공훈장 수훈자 3046명의 주소지를 확인하고, 부대별 기념식 및 지역 대대장을 통해 1701명에게 무공훈장을 전달했다.
 나머지 1345명에 대해서는 훈장 교부절차를 밟고 있는 한편 6·25전사자도 416명을 확인해 유가족들에게 '전사망 확인서'를 통지했다.
 육군은 1955년부터 무공훈장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무공훈장 수훈자 총 16만2950명 중에서 현재까지 54.8%인 8만9322명을 찾았다. 6·25전사자로 추가로 인정된 1만8300명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1086명(5.9%)의 유가족을 찾았다.
 2002년부터 무공훈장 수여는 수훈자(본인 또는 유가족) 희망에 따라 책임지역 사단장 주관으로 부대행사 및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이 방문해 훈장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부터 6·25전사자 유족에게 전사통지서를 전달할 때 정복을 입은 지역 대대장이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등 전사자에 대한 예우를 갖추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무공훈장 수훈자의 경우 많은 분들이 주소지가 비교적 양호하게 구축되어 있으나, 최종 연락처 파악이 어려워 최종 교부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전사자 유가족과 무공훈장 수훈자를 찾는 것은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육군은 지난해 병적기록부 데이터베이스와 통합 검색체계를 구축해 병적 미확인자의 주소지 파악시간을 단축시키고, 올해부터는 무공훈장·전사자 유가족 찾기 통합 전담요원을 기존 2명에서 14명으로 대폭 늘렸다.
 전담요원 확충으로 마을단위 현장 탐문활동을 펼치면서 육군은 전반기에만 전체 무공훈장 수훈자 80.7%(2457명)와 유가족 65%(270명)를 찾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기 가장 많은 성과를 기록한 전남지역 전담요원 김병규 중사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단서가 있는 곳이라면 언제든 달려가서 끝까지 확인해 유가족을 찾을 때 가장 보람 있고 긍지를 느낀다"며 "무공훈장과 전사자 유가족 마지막 한 분까지 찾아드린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공훈장 수훈자가 살아있을 경우 국가보훈처에 무공훈장증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심의를 통해 매월 18만원을 받는다. 6.25전사자 유가족들도 국가보훈처 심의를 통해 연금수혜자로 인정되면 유족보상금·보훈연금 혜택이 주어진다.
 뉴시스
편집국 기자 편집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