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해설 > 칼 럼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여론/해설
칼 럼
<현장칼럼> 진해군항제 유래
기사입력: 2018/03/04 [11:19]
전병칠 지방자치국장 전병칠 지방자치국장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 전병칠 지방자치국장
 군항제는 진해구 전역이 벚꽃에 묻히는 초봄 펼쳐지는 진해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로, 지난 1952년 4월 13일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한 것이 그 유래이다.


1963년 최초 개최돼 올해로 56회째를 맞게 된 군항제는 충무공의 숭고한 구국의 얼을 추모하면서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주제행사인 추모대제, 승전행차, 군점행사,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군항제 체험행사, 문화예술행사, 관람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봄의 축제로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전국 규모의 축제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진해 벚꽃은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한 후 진해에 군항을 건설하면서 도시미화용으로 심기 시작했으며, 특히 현 공설운동장 서편 약 1만 평의 농지에는 벚나무 단지를 만들어 이를 일명 벚꽃장이라 일컬어 관광휴식처로 사용해 왔다.


광복 후 시민들은 벚나무를 일본의 국화라 하여 베어내기 시작했으나, 시가지의 벚나무가 거의 없어질 무렵인 1962년 식물학자 박만규, 부종휴에 의해 진해에 가장 많이 식재돼 있던 왕벚나무의 원산지가 일본이 아닌 우리나라 제주도임이 밝혀짐으로써 시민들은 벚나무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게 되고 벚꽃 진해를 되살리는 운동이 활발히 진행됐다.


창원시 진해구 3色 슈퍼관광지 Top 11을 비롯해 1色 벚꽃과 함께하는 봄 소풍, 여좌천 로망스 다리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한국전력 맞은편 등은 4월이 되면 창원지역 명소로 온 시가지가 관광지화되면서 벚꽃으로 뒤덮여 마치 하얀 눈이 온 것 같다. 특히 여좌천 로망스 다리는 진해지역의 벚꽃을 구경하는 중심지로서 드라마 '로망스'가 촬영되기도 한 곳이며, 벚꽃과 경관조명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한다.


△진해내수면 환경생태공원=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577-1. 다양한 수목과 화훼 등이 서식하는 뛰어난 자연환경과 습지를 간직한 남부내수면연구소 내유수지 주변의 8만3897㎥를 친환경 생태공원을 조성해 자연학습체험과 시민 문화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화역=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1200. 미국 뉴스전문채널 CNN에서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 가운데 다섯 번째로 선정된 경화역은 철길을 따라 화사한 벚꽃이 가득해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장복산 조각공원=창원시 진해구 태백동 시민회관 뒤편. 창원에서 마진터널을 통과해 검문소에 이르는 1.5㎞의 도로 양쪽으로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있어 개화기에는 오가는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으며 소나무, 벚나무, 편백 등이 조화를 이룬 산책로가 마련돼 있다. 최근 장복산 임도편백산림욕장과 소부산에 천혜의 바다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늘마누라는 정자가 생겨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제황산공원&모노레일=창원시 진해구 제황산동 산28-6. 제황산공원은 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시민공원으로 일년계단이라 불리는 365계단 양쪽으로 벚꽃과 개나리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정상에는 진해탑(탑산)이 있다. 이곳에 설치된 20인승 모노레일은 군항제 시기 벚꽃터널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정상에서 진해시가지를 내려다볼 수 있다.


△진해해군사관학교=창원시 진해구 앵곡동. 우리나라 해군의 요람인 해사교에는 이충무공과 해군에 관한 자료가 전시돼 있는 박물관과 실물 크기의 거북선이 정박돼 있다.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과 선조들의 해양활동 역사를 교육할 목적으로 해군에서 건립했다. 이순신 장군의 전승기념 비문이 실제 크기로 세워져 있고 초상화와 행장, 각종 문헌, 임진왜란 당시의 무기, 선박그림, 중국 원나라 청자, 해사교 기념자료 등이 전시돼 있다. 군항제 기간 동안 개방된다.


△3色, 문학과 역사를 찾아 떠나는 문화기행=김달진 문학관&김달진 생가 창원시 진해구 소사동 43. 김달진 문학관은 2005년 11월에 개관해 선생의 자필원고 10점, 도서 92권 등 300여 점이 넘는 유품이 있으며 바로 옆에는 김달진 시인의 생가가 복원돼 있어 고즈넉한 시인의 생가도 같이 볼 수 있다. 또한 매년 가을에는 문학심포지움, 김달진문학제가 열려 종교적 내적세계를 추구한 시인으로 명성이 높은 월하 김달진 선생을 기념하고 있다.


△진해예술촌=창원시 진해구 성내동 396-9. 2005년 3월에 개관한 진해예술촌은(전시실 1, 작업실 11, 향토 사료관 4) 입주작가 작품 전시회 및 기획전 개최, 향토 사료관을 이용한 전통문화현장학습 실시, 향토예술진흥과 시민 학생 현장체험학습 실시, 주말가족 체험교실 운영, 작가와의 만남의 장 운영 등으로 시민들의 문화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주는 진해의 명소다.

전병칠 지방자치국장 전병칠 지방자치국장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Fake News 18/03/07 [14:07] 수정 삭제  
  Fake News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