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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추정 진주성 토성 흔적 발견 ‘이목집중’
한국문물연구원 “연말 전 시민들에 공개 검토 예정”
기사입력: 2018/10/25 [17:23]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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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진주성 토성 흔적이 발견돼 지역사회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한국문물연구원 제공)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진주성 토성 흔적’이 발견돼 지역사회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문물연구원은 2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유물과 유적 등을 통해 고려시대 토성으로 추정되는 진주성 흔적이 발견됐다”면서 “진주시의원들에게 지난 23일 먼저 공개했으며, 올해 연말 전에 일반 시민들에게도 공개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또한 역사적 가치나 발굴 계획 등도 아직 구체적으로 논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 현재로서는 고려시대 토성 흔적으로 확인된 정도”라고 설명했다.


한국문물연구원과 진주시 등에 따르면 첫 번째 지점은 구 진주문화원 동쪽 편으로 길이 10m, 너비 6m, 높이 40~50㎝, 또 두 번째 지점은 구 형평탑 부지 아래로 길이 15m, 너비 6m, 높이 90㎝ 정도다.


연구원 측은 발굴된 진주성 토성 흔적의 축조방법은 내외측 기단석렬을 3단 높이로 놓고 내부는 성토 또는 판축해 토성을 조성한 것으로 보이며, 그 축조방법이 고려시대 토성과 유사하고 내부 토층에서 고려시대 전기 기와편과 청자편이 출토됨에 따라 고려시대 전기 이후의 토성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연구원 측은 향후 고려시대 토성의 진행 방향과 잔존 상태를 명확히 파악하기 위한 보다 정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에 앞서 한국문물연구원은 지난달 11일 길이 100m에 너비 6~7m, 높이 4m 규모에 달하는 ‘진주성 외성 흔적’을 시민들에게 전격 공개했으며, 당시 외성의 상층부와 하층부가 각기 다른 시대에 쌓인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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