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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美 재무차관 만나 북미회담 후 北개발 지원 요청
美 자동차 관세부과에 우려 표명…한국 제외 요청도
기사입력: 2019/02/12 [16:55]
권희재 기자 권희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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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세계은행(WB) 총재 후보로 지명된 데이빗 말패스 미국 재무부 대외담당차관을 만나 북한 개발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11일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말패스 차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미중고위급회담에 앞서 WB 총재직 미국 후보자로 지명된 말패스 차관이 한국의 지지를 얻기 위해 방한하면서 이뤄졌다.


 말패스 차관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WB 총재직을 성실히 수행할 준비가 됐다.”며 “주요 회원국인 한국과 협력해 북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이에 “WB 총재에 취임할 경우 WB 한국사무소 역할 강화 등 한·WB 간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며 “2월27~28일 2차 북미정상회담 등 계기로 북한 비핵화 상황의 진전이 있을 경우 북한 개발 지원을 위해 WB가 중심 역할을 담당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WB 총재는 후보자 추천 후 3월 20일부터 4월 4일까지 후보자 인터뷰를 거쳐 4월 국제통화기금(IMF)/WB 춘계회의 이전에 선출될 예정이다.


 한편, 홍 부총리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부과 움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우리나라가 관세부과 대상에 포함되지 않도록 말패스 차관이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말패스 차관은 “한국측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미국 재무장관과 상무장관에 한국의 입장을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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