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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졸업기간 강압적 뒤풀이 예방활동 소고(小考)
기사입력: 2019/02/12 [11:07]
조용회 마산중부경찰서 진전파출소장 경감 조용회 마산중부경찰서 진전파출소장 경감 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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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회 마산중부경찰서 진전파출소장 경감 
 올해에도 경찰에서는 중·고등학교 졸업시즌을 맞아 졸업기간 강압적 뒤풀이 예방을 하기 위해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밀가루나 달걀을 던지는 등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졸업식 뒤풀이 문화가 일부 있었지만 이젠 거의 사라졌고,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정착되었으나 혹시 발생하지 않을까 염려되어 경찰에서는 예방 차원에서 건전한 졸업식 캠페인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경찰은 우선 학생들에게 학교전담경찰관을 통해서 강압적 뒤풀이 사례 홍보와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강압적 뒤풀이를 강요받았을 때 도움 요청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학생들과의 친분을 쌓는 등 최대한 경찰력을 동원하고 있다.


 그리고 학교장과 경찰서장의 공동명의 서한문을 학부모들에게 보내 가정 내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고 학교 주변 문방구, 편의점 등에서 학생들이 뒤풀이용 물품을 구매할 경우 신고하도록 협조를 바라고 있다.


 아울러 졸업식 당일에는 유관기관 합동 예방캠페인 전개하고 경찰서, 파출소, 경찰기동대 등 경찰력을 최대한 투입하여 시·구청 담당부서 및 학교 선생님과 합동으로 청소년 밀집지역 비행예상 지역 합동 순찰을 벌이며 강압적인 뒤풀이를 예방할 예정이다.


 또 학교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건전하고 의미 있는 졸업식이 될 수 있도록 경찰관이 참여하는 행사·문화공연 등에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정든 중·고등학교를 졸업한다는 생각과 그 해방감이 자칫 강압적인 졸업식 뒤풀이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이 우려되고 있다.


 건전한 졸업식 문화 만들기에는 학교와 유관기관, 경찰, 그리고 학부모, 지역사회 단체가 모두 나서서 건전한 졸업식 문화 붐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해마다 졸업식에 문화축제를 계획하는 등 이색적인 행사를 이어 가고 있는 학교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행사를 통해서 졸업생들은 그동안 자신을 길러준 부모님과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이만큼 성장하여 졸업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한 감사와 졸업의 아쉬움 갖는 행사를 통해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가슴 뭉클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하고 있으며, 그것이 건전한 졸업식을 만드는 전통이 되었다고 하고 있다.


 올해 졸업하는 모든 학생들이 학창시절의 소중했던 기억을 간직하며 장래에 바라는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의 지속적인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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