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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제30회 전통 관례·계례 시연
어른이 되는 경건함을 배우는 자리…성년의 날 5월 20일 오후 2시 예절교육관
기사입력: 2019/05/16 [17:31]
유용식 기자 유용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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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NU는 20일 오후 2시 예절교육관에서 전통 관례와 계례를 시연한다.(지난해 행사 모습)


 국립 경상대학교(GNU)는 성년의 날(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을 맞아 20일 오후 2시 예절교육관에서 지역의 원로학자, 교직원, 학생, 학부모, 시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전통 관례와 계례를 시연한다.


이 행사는 해마다 인문대학 한문학과에서 주관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30회를 맞고 있다.


올해는 교내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경상대학교 한문학과는 1990년부터 30년간 해마다 전통 관례를 시연해 왔다.


그 취지는 어엿한 어른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를 배우자는 것이다.


올해 스무 살 성년이 되는 남녀 학생들에게 이와 같은 성년식을 통해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 사람의 어엿한 지성인으로 거듭 성장해 가길 바라기 때문이다.


지금은 많은 곳에서 관례를 행하기도 하고 관례에 대한 자료를 구하기도 쉬우나, 처음에는 관례를 행하는 곳도 드물었고 자료를 찾기도 어려웠다.


그래서 성재(性齋) 허전(許傳)의 관례에 대한 기록 등을 참고해 지금까지 시연해 오고 있다.


장소도 2011년까지는 노천에 무대를 마련하고 진행했으나, 2012년부터 교내 한옥인 예절교육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한문학과의 행사가 아닌 성년이 되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확대했고, 따라서 총장이 참여해 단과대학 대표들에게 자를 수여하는 행사를 겸해 시행하고 있다.


해마다 빈은 인근에서 덕망이 높은 분을 모셔오고, 그 밖의 주인이나 상례 등은 한문학과 교수가 담당하며, 나머지 역할은 학과의 대학원생이나 학생들이 나누어 맡고 있다.


장관자와 장계자는 실제 성년이 되는 1학년 학생 중에서 선발해 시행한다.


2019년 한문학과 관례 시연의 장관자는 한문학과 강민서(1학년) 학생, 상례는 허권수 한문학과 명예교수, 집례는 박두봉 도산우리예절원 이사가 맡고, 계례 시연의 장계자는 한문학과 박수연(1학년), 상례는 강정화 한문학과 교수, 집례는 이영숙 한문학과 강사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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