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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거창, 한국승강기대학 총장 사퇴 요구
지난해 교육부 실태조사 결과 역대 최대 규모 징계 요구 받아
기사입력: 2019/05/22 [17:07]
한태수 기자 한태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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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거창은 22일 거창승강기대학교 정문 앞 인도에서 대학의 비리 의혹에 대해 김천영 총장은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승강기대학은 지난해 12월 교육부 실태조사 결과 예산 부당 집행과 임용 비리 등 부실 운영으로 중징계 세 건과 경징계 여섯 건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징계 요구를 받았다.


이에 이들은 “이번 사태가 다른 지역도 아닌, 전국적인 교육도시로서의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이곳 거창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데 대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옛말에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키고,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려 놓는다고 했다. 교육도시 거창의 교육계를 망신주고 흐려놓은 ‘꼴뚜라지’ 한국승강기대학 김천영 총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지난 2011년 법인 이사장의 비리에 이어 작금의 사태로 인해 사학비리의 온상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거창군 소재의 사립학교법인과 총장이 반복적인 유용과 횡령의 정황으로 교육부로부터 고발당하고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게 됨으로써 뜻있는 군민들을 부끄럽게 만들었다”고 개탄했다.


이날 집회는 지난해 6월 교육부에서 시행한 실태조사 결과 명명백백 드러난 비리 사실로써 총장에 대한 중징계 처분 및 이사진과 직원에 대한 경고 조치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한 학교법인의 안하무인격 행태를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거창’이라는 단어는 오랜 세월 수많은 군민들의 삶과 땀의 결실이 담겨 있는 고유명사이다. 교육도시의 대표 브랜드일 뿐만 아니라 공유경제적 가치를 담고 있는 ‘거창’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것은 군민이라면 천인공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거창시민사회단체들은 “김천영 총장이 총장직에서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에 응하지 않을 시 동원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퇴진운동에 나설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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