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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중앙시장 간이분리대 설치 ‘효과 있네’
무분별한 무단횡단에 제동, 운전자들 “대만족”
기사입력: 2019/07/15 [15:46]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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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중앙시장 인근 도로에 간이분리대가 설치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진주 중앙시장 인근 도로에 무단횡단 방지용 간이분리대가 설치돼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역 최대 전통 재래시장으로 유명한 진주 중앙시장은 구도심의 중심이라는 위치적 이점과 함께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찾아오는 시민들과 방문객들로 항상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평일 아침 9시까지만 운영되는 새벽시장을 전후해 일부 상인들과 시민들의 차도를 의식하지 않는 무단횡단은 ‘교통사고 위험’은 물론 ‘출근길 교통체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온 것이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이 시간대가 아니라 하더라도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연세 있으신 일부 시민들이 눈치껏 도로를 무단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또한 영업용 차량이나 얌체 운전자들의 끼어들기가 극성인 구간이어서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이 지역 부근에서 일어난 사고는 무려 24건으로, 이는 시민들의 우려가 단순한 기우에 그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통계에 잡히지 않는 경우까지 고려한다면 사고 건수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부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를 진주경찰서의 교통사고 현황자료에 따라 시기적으로 살펴보면, 2015년 3건, 2016년 2건, 2017년 8건에 이어 지난해는 7건, 올해 상반기에만 4건에 이른다.


이에 진주시는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이 지역을 비롯해 무단횡단이 잦은 시외버스터미널 부근 등에 집중적으로 간이분리대를 설치함으로써 운전자들의 편의를 도모함은 물론 보행자들의 횡단보도 보행을 유도하고 나섰다.


15일 건설과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진주시는 고려병원 사거리에서 주약동 탑마트, 역시 고려병원 사거리에서 진양교 방향 경남과기대, 진주시청 앞에서부터 공단사거리, 10호 광장에서 시내쪽 방향으로 각각 간이분리대를 설치했다.


또한 간이분리대 설치가 나름의 성과를 보이자 진주시는 ‘무단횡단 천국’이자 ‘운전자의 지옥’으로 불려지는 ‘중앙시장에서 옥봉사거리’, 그리고 ‘진주교 구) 시계탑에서 시외버스터미널’ 사이에 펜스를 설치하게 됐고, 그 길이는 총 525경관, 1050m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펜스는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방지와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위한 것”이라며, “이로써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안전한 교통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끔 간이분리대를 파손하시며 지나가시는 경우가 드물게 있는데 시민들께서는 번거롭더라도 횡단보도를 적극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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