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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 벼멸구 발생 경보 발표, 방제시기 놓치면 낭패
벼멸구 피해 면적 확산되고 있어 추석 전 방제해야
기사입력: 2019/09/10 [17:16]
이현찬 기자 이현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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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멸구 현장사진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벼멸구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농작물 병해충 발생단계를 경보로 전환하고 지난 9·10일 양일간 경남 해안지역 5개 주요 발생 시·군에서 농촌진흥청과 도농업기술원 전문가들이 합동으로 정밀예찰을 실시했다.


 정밀예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벼멸구 밀도 증가로 인한 집중 고사가 나타나는 지역이 여러 곳으로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벼 수확 시기를 고려해 벼멸구 3차 중점공동방제와 개별방제 기간으로 나눠, 시·군별 발생 예상 지역 논을 중심으로 집중방제를 독려해 나가고 있다.


 벼 수확기가 다가오는 만큼 방제시기를 놓치면 피해가 확산될 수 있는데, 지금 시기에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 볏대 아래까지 약이 묻을 수 있도록 충분하게 약제를 살포하거나 분제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제 방법이라고 밝혔다.


 벼멸구가 활동이 저하되는 온도는 평균 20℃ 이하로 내려갔을 때인데, 기상청 장기예보에 따르면 9월 중순까지 평균기온이 22℃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돼 있어, 방제시기를 놓일 경우는 벼멸구의 피해는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사천과 고성, 남해군 일부 지역에서는 벼멸구에 의한 집중 고사 피해 논이 발생하고 있으며, 7개 시·군에서 발생된 벼멸구 면적은 166㏊이며, 집중 고사 피해 면적은 10㏊에 이른다.


 특히 피해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기에 집계한 피해 면적임을 감안하면 이대로 방치할 경우 더욱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농업기술원은 전하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수확기 농작물 현장기술지원반을 운영해 도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벼멸구 피해에 대한 확산을 막기 위해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병해충 예찰반을 투입하고, 상습발생지역 확인과 방제 지원 활동을 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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