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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감농장서 희귀종 ‘댕구알버섯’ 발견…농진청 공식 확인
기사입력: 2019/09/10 [16:01]
박일우 기자 박일우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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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정촌면의 감농장서 세계적 희귀종인 댕구알버섯 5개가 발견됐다. 뉴스1 제공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이 진주시 정촌면 소재 김모 씨의 감농장에서 5개나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농장주 김 씨에 따르면 지난 6일 감농장을 점검하던 중 댕구알버섯을 발견했다. 발견된 총 5개의 댕구알버섯은 축구공 크기로 4개는 이미 채집했으며, 남은 1개는 최대 성장이 예상되는 9~10일쯤 채집할 계획이다.


김씨가 농장에서 댕구알버섯을 발견한 건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1개, 2017년에는 2개의 댕구알버섯이 발견됐다고 김 씨는 전했다. 올해는 버섯의 사진을 농업진흥청에 보내 댕구알버섯임을 공식 확인했다.


김 씨는 “댕구알버섯이 3년째 발견되고 있다. 이전에도 발견됐지만 댕구알버섯인지 몰랐다”며 “댕구알버섯은 처음에는 탁구공만한 크기에서 이틀 만에 축구공만큼 자란다. 축구공 크기쯤에서 성장이 멈추고 시커멓게 변하는데 그 전에 채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댕구알버섯은 주름버섯과에 속하는 버섯으로 늦여름과 가을에 풀밭과 들판, 낙엽수림, 대나무숲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름은 10~70㎝에 달하지만 가끔 지름 150㎝에 무게 20㎏까지 자라기도 한다. 다 자란 댕구알버섯의 속은 녹갈색을 띠며 덜 자란 것의 속은 하얗다. 흰색을 띠고 있으며 다 자라기 전에는 식용할 수 있지만 희귀한 버섯인 탓에 양식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댕구알버섯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아직 학계에 보고된 바는 없으나 염증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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