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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충전소 대폭 늘려야 ‘아우성’
기사입력: 2019/09/19 [16:26]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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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추석 명절 전후 공용충전기 부족 목소리 증가 추세
진주시 “인프라 구축 최선”, 경남도 “관리 실태조사”

 

미세먼지에 따른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등 환경에 대한 인식이 시민들로 하여금 전기차와 수소차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있다.


하지만 늘어나는 친환경차량에 대한 수요에 발맞춘 충전소 부족은 전기차 등을 운전하는 시민들의 한결같은 하소연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목소리다.


진주시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관내 전기자동차 등록대수는 총 199대에 이르며, 또 경남도의 경우 6월 말 현재 총 2892대에 이른다.


하지만 진주시의 경우 60개소 145개 충전시설에 불과하고, 경남도의 경우도 전체 729개소 1500여 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 추석을 전후해 진주시 등에 올라온 민원을 살펴보면 “진주시청, 서부청사, 한전을 제외하곤 관광지주차장, 공공주차장은 충전기가 설치돼 있지 않아 ‘인프라’가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지 못하다”는 볼멘소리다.


이어 “적어도 촉석루, 진양호, 그리고 지역별로 도동지구, 가좌지구, 평거지구, 칠암지구 기타등등 지역별로 한 대씩은 설치 가능할 것 같은데…”라며 “예산, 보조금 어쩌구 이런 말은 이제 식상하다”는 하소연이다.


또 다른 민원인은 “급속 충전시 짧게는 30분, 길게는 1시간 이상 걸리는데 얼마 전 (대형유통점) 의무휴일이라 다른 충전시설 3군데를 갔지만 전부 충전 중이었고, 대기 시간도 길고 해서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는 경험담을 전했다.


이같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대해 진주시는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와 국가 예산투입에 적극 대처해 ‘전기차 보급’과 ‘인프라 구축’에 더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 2회 추경까지 하면 141대까지 보급할 계획이고, 내년에도 150대 정도 보급할 예정으로, 충전소도 이에 맞춰 점차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전기 보급사업은 환경부에서 하고, 시는 부지를 제공하는 부분인데 올해 하반기에 급속충전기를 진주성 공영주차장, 새로 신축하게 되는 강남동 지식산업센터, 충무공동 진주종합경기장 등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남도도 올해 ‘하반기 실태조사’를 통해 완벽하고 철저한 충전기 유지보수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충전기 관리는 한전하고, 환경부에서 하고 있는데 요즘에 ‘수리 중’이라는 메시지도 많이 떠있는 경우가 있어 전기차 운전자들의 불편이 초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답변이다.


그러면서 “상반기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한전과 주요 시·군의 협조 하에 ‘공용 급속충전기 실태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한전과 환경부가 위탁한 자동차관리협회에서 개·보수를 보통하게 되는데 함께 입회해 문제점을 개선해 달라고 문서나 구두로 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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