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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 공공병원 신축 확정 ‘시민들 환영 일색’
기사입력: 2019/11/12 [14:54]
유용식 기자 유용식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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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공공병원설립 도민운동본부가 복지부의 진주, 거창, 통영권 공공병원 신축 대상 지역 확정발표 환영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폐업된 진주의료원 재개원 아닌 공공병원 신축으로 가닥
복지부, 자치단체가 의료원 개·폐업할 수 없도록 제어장치도 마련

 


진주의료원이 폐업된 진주 지역에 새로운 공공 병원 신축쪽으로 가닥이 잡혀 시민들이 환영 일색이다.

지난 11일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 강화대책’을 발표한 보건복지부는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경남 3곳에 지역책임의료기관 신축·확정을 결정한 가운데 진주권은 진주의료원 재개원이 아닌 공공병원 신축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번 발표에서 지역책임의료기관 신축설립 대상 지역에 진주권(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거창권(거창, 함양, 합천), 통영권(통영, 고성, 거제) 등 경남 3개 지역이 확정됐다.


이로써 진주권의 새로운 공공병원 신축과 함께 규모가 작아 제대로 된 거점 공공병원의 역할을 하기 어려웠던 거창과 통영 2개 적십자병원을 국비 100% 사업으로 확장·이전 신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진주권 신축 결정은 진주의료원 강제폐업을 계기로 공공의료 사각지대가 많은 경남지역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애써온 도민의 노력이 거둔 값진 성과라 할 수 있다.


여기에다 복지부는 이번 진주권의 결정과 함께 지방자치단체가 일방적으로 의료원 개·폐업을 할 수 없도록 제어장치 마련에 나섰다는 것은 지난 진주의료원 폐원 결정 당시 복지부는 폐원을 반대했지만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강행을 하며 폐원된 사례를 남기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경남도가 복지부 발표와 연계한 후속 대책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시행할 ‘경남도 공공보건의료 강화 대책’을 내놨다.


경남 5개 중진료권에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지역책임의료기관을 지정 및 신축하는 안이 포함됐으며, 진주권 공공의료 확충 방법과 규모 등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통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경남 공공병원설립본부는 “공공병원 신축 대상지역에 진주권이 확정된 만큼 공론화 절차가 공공병원 신축 회피용으로 악용되거나 시간끌기용으로 활용돼서는 안 된다”며 “진주권 공공병원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위치와 규모, 방법을 찾기 위한 압축적인 공론의 장을 만들어 가는 데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다수 도민들 또한 “전국 70개 중진료권 9개 신축설립 대상 지역 중 경남에 세 진료권이 선정된 것은 각종 의료지표와 건강지표에서 전국 최하위권인 경남과 서부경남 도민의 입장에서 매우 환영할 일”이라며 “ 진주권이 신축설립 대상 지역으로 확정된 것은, 진주의료원 강제 폐업으로 지난 6년여 동안 지역민의 주요 요구였던 ‘진주의료원을 대체할 서부경남지역 공공병원 설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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