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정치
한국당 인재영입위 “1차 영입 관여 못해…검증할 것”
인재영입 대상, 청년 우선적으로…다문화 가정도 포함
기사입력: 2019/11/12 [17:35]
권희재 기자 권희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지난 11일 1차 인재영입 당시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면서 2차 인재영입에서는 제대로 된 검증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명수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서 열린 인재영입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첫번째 (인재영입에는) 관여하지 못했다.”며 “특별한 경우다. 지금은 제대로 (검증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야권 대통합 및 한국당의 변화와 쇄신을 연계해 인재영입을 추진해야 한다.”며 “인재영입의 폭을 넓히고 검증과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청년 인재영입에 대해서는 “전체 영입 대상 숫자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몇 퍼센트(%)라는 수치를 제시할 순 없다. 우선적으로 영입하겠다.”며 “이자스민 전 의원 등 때문에도 다문화 가정도 (인재영입 대상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황 대표에게 지난번 인재영입위원회 활동은 효과가 없었기 때문에 다음부터는 인재영입위원회를 중심으로 하겠다고 했다.”며 “대표의 지침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회의에서 “그동안 추천된 분들을 실제 영입하지 못했다.”며 “선거를 앞둔 인재영입이 아니라 우파의 인적 기반을 넓힌다는 취지를 살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몇백 명을 영입하는 것보다 질적으로 국민한테 공감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번 1차 영입 과정에서 우리가 준비한 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야권 통합 등 부분도 있지만, 인재영입이 당에서 차지하는 의미와 역할이 크기 때문에 제대로 역할을 하기 위한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1차 인재 영입 대상으로 거론됐던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공관병 갑질 논란 등으로 인해 당내 뿐 아니라 다른 정당에서도 비판의 대상이 됐던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 1차 인재영입 당시 당내 검증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당 사무처에서 주로 검증을 했지만 특별한 계기를 만들려다 보니 충분한 검증을 하지 못한듯 하다.”며 “인재영입 대외 유출 (우려) 등으로 인해 일부만 (검증을)한다.”고 설명했다.

권희재 기자 권희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