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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패스트트랙법 상정 가능성에 “의회쿠데타 임박”
“예산안 날치기, 선거법·공수처법 처리 예행연습이었다”
기사입력: 2019/12/12 [15:11]
박일우 기자 박일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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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일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제공)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2일 “내년도 예산안의 날치기 처리는 선거법 개정안,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도 날치기 처리하겠다는 예고로 보인다”며 “예산안 처리는 일종의 발맞추기 식 예행연습이었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이 예산안을 날치기 처리라는 폭거를 저지른 이유는 국정 농단 3대 게이트에서 국민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목적은 선거법·공수처법의 날치기 처리를 위한 예행연습”이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민주당이 13일께 본회의를 열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안건을 일괄 상정할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좌파 독재의 완성을 위한 의회 쿠데타가 임박했다”며 “문재인 정권은 집권 연장을 위해선 독재적 수단이든, 전체주의적 수단이든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황 대표는 “이런 무도하고 불의한 집단에 한 걸음이라도 물러서면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이 나라는 몰락의 길을 걸을 것”이라며 “우리가 민주주의의 튼튼한 방벽이 돼야 한다. 똘똘 뭉쳐 자유 시민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폭압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3대 국정 농단 게이트에 대해, 의회민주주의 수호, 국민 세금 수호를 위해 강력히 투쟁하겠다”며 “(13일은) 민주주의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대한 시간이 될 것이다. 비상한 각오, 결연한 자세로 총력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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