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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안심서비스 앱으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안전망 구축
여보, 아버님 휴대폰에 경남 안심서비스 앱 깔아드려야겠어요~
기사입력: 2020/01/21 [14:59]
구성완 기자 구성완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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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합천군이 개발한 ‘합천 안심서비스 앱’을 모든 도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경남 안심서비스 앱’으로 확대 개편해, 도내 1인 가구 세대 등 안전취약계층의 사고예방체계를 구축한다.


‘경남 안심서비스 앱’은 전 연령층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에 착안, 지정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미리 입력해 놓은 다수의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구호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서비스다. 지정시간은 기본설정 24시간이지만, 최소 12시간부터 설정 가능하다.


경남도는 시군의 혁신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초부터 ‘시군 순회 혁신공유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9일 합천군청에서 진행한 첫 번째 간담회에서 안심서비스 앱 사례를 발굴하게 됐다.


최근 전체 세대의 약 30%에 해당하는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도민안전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합천 안심서비스 앱’을 ‘경남 안심서비스 앱’으로 명칭과 바탕화면을 변경해 도내 전역으로 확산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또 안전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도내 모든 읍·면·동(305개소)에는 구호 문자메시지 수신이 가능한 IP전화기 각 1대씩을 설치해 나가기로 했다.

 

당초 합천 안심서비스 앱은 고령화·핵가족화로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학생, 주말부부 등 1인 가구 세대의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2019년 9월 개발(개발비 900만 원)됐다.


앱 개발자인 합천군은 이미 관내 1인 가구의 구호 문자메시지 수신이 가능한 IP전화기(070)를 전 읍·면에 설치해 안전취약계층 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한 상태이다.


이 같은 앱의 우수성으로 지난해 11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문화관광체육부 등이 후원하는 ‘앱 어워드 코리아, 2019 올해의 앱’에서 공공서비스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경남도는 ‘경남 안심서비스 앱’이 인터넷과 신기술을 젊은이들만큼 자유자재로 사용하면서 사회의 주축으로 등장한 소위 58세대(50~60대) 1인 가구에게는 물론 주말부부, 학생 등에게까지도 더욱 필요한 서비스라고 판단하고 있다.


‘경남 안심서비스 앱’은 국내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가 각 사의 애플리케이션 마켓을 통합한 휴대폰 앱 장터인 ‘원스토어(ONE store)’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고독사 등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나, 학업·직장·결혼 등의 이유로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이나 지인의 사고여부를 확인하는데 곤란을 겪어 왔다”며 “‘경남 안심서비스 앱’은 적은 예산으로도 안전취약계층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숨어있던 혁신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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