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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황교안 유승민 양자논의도 가능”
“안철수·우리공화도 개별 논의할 수 있다”
기사입력: 2020/01/21 [14:39]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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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지난 20일 새로운보수당이 요구한 보수통합 논의를 위한 '양당 협의체' 구성을 사실상 수용했다.


박완수 한국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보수당에서 최근 양당간 협의체를 제안했다”며 “한국당 또한 통합을 위해 양당협의체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고 밝혔다.


다만 “협의체 구성 시기와 협의체를 공개로 운영할지 비공개로 할 것인지 등에 대해선 양당간 조율해서 진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상훈 의원과 이양수 의원이 혁신통합추친위원회 논의에 계속 참여할 것이고 양당 협의체가 구성되면 두명 중 한명이 새보수당과의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총장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전체적인 논의는 혁통위에서 하되 만약 새보수당처럼 개별적 논의가 필요하다면 우리공화당이든 미래를향한전진4.0이든 모든 문화를 개방하고 개별적 논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의 개별적 논의 가능성에 대해선 “당연히 안 전 대표측에서 참여한다고 하면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양수 의원은 양당협의체 수용 배경에 대해 “새보수당이 제시한 보수통합 3원칙을 수용한 바 있다. (같은 맥락으로)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여러가지 장애물을 걷어가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양당협의체도 수용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혁통위에서 양당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박형준 위원장이 흔쾌히 이해했다”며 “기본적인 통합논의는 혁통위의 플랫폼에서 하고 정당간 실무협의는 한국당과 새보수당에서 위임 받은 의원들과 논의를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혁통위 논의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렇지 않다. 박형준 위원장과 상의를 했고 다른 정당과 시민단체도 참여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통합의 가치와 정책 과제 등에 대해선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디테일한 부분에 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나온 새보수당의 제안에 공감하고 간극을 좁혀 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의원은 황교안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통합논의를 위해 별도 접촉할 가능성에 대해 “그 부분 또한 실무적으로 논의를 해 나갈 것”이라며 “기본적으로는 당 지도부가 대폭적으로 문을 열고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양당간 협의만 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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