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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이마트 입구~출구 도로, ‘역주행’ 다반사
기사입력: 2020/02/18 [16:37]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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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진주점 입구에서 출구에 이르는 도로변 주·정차로 인해 역주행이 일상화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7일 오전 역주행하는 차량의 모습   

 

지속적 단속 불구 도로변 주차 일상화로 ‘교통사고 위험천만’
일방도로 계획 무산 속에 진주시와 이마트 간 단속 협조 절실

 

진주 원도심에 있는 이마트 진주점 입구에서 출구에 이르는 주택가 도로변이 ‘불법 주정차’로 인한 역주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따라 주정차 차량과의 접촉은 물론, 상호교행이 사실상 한 차선으로 이뤄져 마주오는 차량과의 접촉사고 우려가 증대되고 있어 근본적 대책마련이 절실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다.


진주시가 최근 이 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동주민센터를 통해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방도로로의 지정’을 통해 문제해결을 시도했지만 반대의견이 많아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출구 쪽 중앙선에 교통방지 스틱을 설치했지만 초기에만 잠시 지켜졌을 뿐 여전히 이를 무시한 주·정차가 목격되고 있고, 특히 입구에서 출구에 이르기까지의 도로변은 ‘상시 주·정차’로 진주시의 단속을 비웃는듯 ‘나몰라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일부 시민들은 이마트 진주점에 대해서도 입구방향에서의 물류차량 주·정차를 언급하며, 이마트 측이 ‘사실상 도로변 불법 주·정차를 묵인하고 있지 않느냐’며,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마트 방문 물류차량의 주·정차로 인해 인근 거주자나 방문객들도 잇따라 차를 대고, 이렇게 2차선 도로가 ‘1차선 도로화’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도 해 ‘이마트 쪽의 절실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이런 주장은 얼마든지 이마트 지하주차장과 옥상주차장을 활용해 물류작업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의 편리를 이유로 입구 쪽에 차를 대놓는 경우가 수시로 목격되고 있기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로 시 관계자도 “저희들이 여러 차례 물류차량은 밑으로(지하로) 내려가서 하라고 건의했다. 전화도 하고 직접 찾아가서 얘기도 하고 했지만 제대로 실행이 되지 않는 것 같다”며 “다른 지역에 갔다 오면서 또 민원이 들어오면 수시로 단속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길로 지나간다는 한 시민은 “진주시가 지속적으로 단속을 함에도 이런 현상이 재발하는데는 근본적으로 ‘운전자의 의식’이 문제지만, 이마트에서도 ‘주차 안내요원’을 통해 물류차량이나 일반차량의 주·정차 금지를 적극적으로 계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이마트 홍보팀 관계자는 “물류차량이 도로를 막지 않도록 안내는 해왔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납품차량 대기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면 해당차량을 저희 부지내로 이동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해 시민불편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답변이다.


하지만 ‘주차 안내요원 배치를 통한 주·정차 금지’와 관련해서는 “저희가 단속권한이 있는 것이 아니어서 ‘일반차량의 주·정차’와 관련해서는 고객분들께 방송을 통해 꾸준히 안내를 하고 있다”며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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