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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비대면 재택 수업’ 1주일 추가 연장
‘코로나19’ 감염 차단 위한 불가피한 조치…내달 6일 정상 강의
기사입력: 2020/03/22 [18:15]
유용식 기자 유용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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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대 체육관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국립 경상대학교(GNU)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음에 따라 비대면 재택 수업(비대면 강의)을 1주일 추가 연장한다.


이에 따라 경상대학교 학생들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등교하지 않고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게 됐다.

 

경상대학교는 교육부의 초중고 및 특수학교 개학 연기 발표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학생 집단교육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비대면 재택 수업 1주일 추가 연기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또한 경상대학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학생 등 대학 구성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은 조치로 지역사회감염을 차단해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종식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상대학교는 지난 16일 비대면 재택 수업 첫날 접속자 폭주로 시스템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점을 감안해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비대면 수업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안내하고 서버 분리 등 보완책을 시행해 혼란을 조속히 수습했다.


이상경 총장은 지난 19일 ‘비대면 재택 수업 추가 연장과 관련해 우리 대학교 구성원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경상대학교는 확산 일로에 있는 ‘코로나19’로부터 대학교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비대면 재택 수업을 일주일간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경 총장은 “학사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는 긴박한 상황을 이해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교수자는 비대면 재택 수업 준비와 실행에 각별히 노력해 주고 학생들은 대면 강의를 하지 못하는 상황을 이해해 학업에 차질 없도록 하길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경상대학교는 비대면 재택 수업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현재 진행되는 ‘과제 대체 수업’을 폐지하고 동영상 수업을 의무화한다. 이를 위해 동영상 수업을 지원하는 ‘동영상 제작 지원 신속 대응팀’을 조직해 비대면 재택 수업 지원 도우미를 실시간 지원한다.


또한 서버 확대, 수업자료 저장 스토리지 추가 확보, 장애 학생 인공지능 자막 학습 보조 기구 지원 등 비대면 재택 수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경상대학교는 진주시의 협조를 얻어 지난 13일부터 29일까지 체육관 앞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외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 대구·경북 지역 학생 등은 이 선별진료소에서 ‘배려검사’를 받은 뒤 학생생활관 또는 안전숙소에서 검사 결과 확인 때까지 대기하도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학부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상대학교는 실제 거주 지역이 대구·경북 지역인지, 최근 14일 이내에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한 적이 있는지, 최근 14일 이내에 신천지 교회 관련 시설 방문 또는 관계자와 접촉한 적이 있는지,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지, 최근 14일 이내에 이탈리아·프랑스·홍콩·마카오·대만·싱가포르·일본·태국·말레이시아·베트남 등 코로나19 위험 국가를 방문한 적이 있는지, 현재 코로나19로 의심되는 발열·마른기침·전신통증·목아픔·두통·설사·피로감 등의 증상이 있는지 등 9개 항목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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