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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평거동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지역사회 ‘발칵’
기사입력: 2020/03/29 [18:28]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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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일 시장이 29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진주 평거동 확진자 발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코로나19 ‘구체적 감염 경로’ 불명확해 시민 불안 불가피
해외·국내 집중발생지 방문이력이나 신천지와 연관 없어

 

진주시 평거동에서 근무하는 진주시민이 코로나 추가 확진자로 확인돼 지역사회가 다시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이는 지난달 21일 관내 최초 확진자 발생과 지난 11일 ‘대구 확진자’의 고향 방문에 이은 것으로 진주3번(경남93번)으로 분류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9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지난 28일 저녁 평거동 제우스빌딩 내 문타이라는 업소 카운터에서 근무하는 가호동 거주 여성이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해외 및 국내 코로나 확진자 집중발생지역 방문 이력이 없고, 신천지와도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돼 그 감염경로를 놓고 경남도 등에서 역학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3번 확진자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18분경 오한, 근육통, 인후통 등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자차로 방문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검사를 받았다.


이후 자택에서 대기하던 중 같은날 오후 6시 20분경 최종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밤 8시 29분경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확진자는 27일부터 근육통, 무력감이 있었고 28일부터는 기침, 오한, 인후통 등의 증상이 동반돼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의 동선은 지난 26, 27일 자택에서 남편이 운전한 승용차로 평거동 문타이로 이동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근무한 후 자차로 귀가했다.


28일도 자택에서 자차로 이동해 오전 9시경 문타이 가게 문을 연 후 오전 9시 12분부터 54분까지 평거동 복음내과의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의사로부터 코로나 검사를 권유 받았다.


이후 같은 건물내에 위치한 더불유스토어 한빛약국에서 약을 구입한 후 자차로 문타이에 복귀했고, 이어 자차로 보건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동선확인 기간 내에는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같은날 진주시는 확진 통보 즉시 확진자 자택 방역소독, 제우스빌딩, 복음내과의원, 더블유스토어 한빛약국 등의 방역소독과 일시 폐쇄조치를 단행했다.


확진자 가족 6명은 코로나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 받았고 현재 자가 격리상태이며, 문타이 접촉자인 공동사장 2명, 직원 1명, 태국인마사지사 6명도 모두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또 CCTV, 진료내역 및 조제내역에 따른 복음내과의원 접촉자 11명과 한빛약국 접촉자는 현재 검사의뢰 중이다.

 

시는 문타이 CCTV를 통해 근무시간 중 방문한 고객접촉자를 확인했으며, 이들 가운데 26일 저녁 6시 30분까지 8명 중 1명, 27일 방문자 5명 중 3명은 연락처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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