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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온라인 수업 긍정적이다
기사입력: 2020/03/30 [12:57]
윤구 기자 윤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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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구 기자 

정부는 초·중·고 학생들의 개학을 연기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해 온라인 수업을 활용하는 대응책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실제 학교에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할 수 있게 되면 아이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다.


현재 교육당국은 지난 23일부터 2주간 EBS를 통해 온라인 학습을 시행하고 있다. 첫날인 23일에는 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다운됐으나 유튜브를 통해 시청이 가능한 상황이다. EBS는 다음 달 3일까지 2주간 신학기 진도에 맞춰 학교 수업과 똑같은 시간표로 생방송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가 개학에 대비해 마스크를 비축하는 등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으나 학교에 보내야 하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여전히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런 와중에 때마침 정부가 온라인 수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니 이번 대책을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학교 교육도 중요하지만, 부모들에게는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이 가장 우선이기 때문이다. 물론 기술적인 문제가 여전히 존재한다. 또한 학교에서 학습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규칙적인 생활, 친구들과의 사회적 활동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온라인 수업은 학교를 대체하지 못한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4월 6일 개학을 시행해 만약 아이들에게 코로나19의 감염확산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문제점은 있으나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 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지역별로 등교 개학이나 온라인 개학으로 달리해서 학교 문을 열거나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나오면 휴업이 연장될 수 있다. 하루 이틀 만에 종식될 코로나19가 아니기에 온라인 수업을 적극적으로 병행 시행하고 문제점은 보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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