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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남해·하동 황인성 vs 하영제 자질 검증서 충돌
“계속되는 출마는 스펙쌓기” vs “전과 기록은 무엇인가”
기사입력: 2020/04/08 [18:27]
최민두·박도영·이명석 기자/뉴스1 최민두·박도영·이명석 기자/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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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남해·하동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와 미래통합당 하영제 후보가 방송토론회 후보자 자질 검증에서 상대 후보에게 맹비난을 쏟아내는 등 공방전을 펼쳤다.


방송토론회는 지난 6일 MBC경남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됐으며, 공통질문 답변 발표와 공약 토론, 후보자 검증 등으로 진행됐다.


사천항공MRO사업과 관련해서는 황 후보는 초고도 성장 사업으로 비행기 입고 절차 간소화와 산학연계 전문 기관 추진, 정부 지원과 제도 정비 등으로 사업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고, 하 후보 역시 고성장 사업으로 투자가 장기간 계획으로 제대로 추진돼야 한다며 사업의 필요성에 동의했다.


자질 검증에서는 양 후보의 날 선 공방이 이어졌다. 황 후보는 먼저 하 후보가 남해군수 시절 2008년 산림청장으로 가면서 비서실 직원을 공보실 별정직으로 데리고 갔는데 당시 언론에서는 비서관을 외부에서 채용 공고도 없이 데려온 것이 처음이라며 특혜시비 의혹을 제기했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하 후보가 남해군수 중도 사퇴 등으로 지금껏 9번의 선출직 도전이 있었는데 이처럼 사퇴가 반복되는 것은 스펙 쌓기라는 지적이 있으며, 지역의 유능한 인재들에게도 기회를 주어야 하는데 또 출마했다며 공격했다.


또한, 하 후보가 갈사만과 두우레 레저단지를 조기 착공하겠다고 내걸었는데, 갈사만 국가산단화라는 저의 공약을 수용하기도 했고 여러 공약을 모아 포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현역 3선 의원도 해결 못 한 것을 조기 착공하겠다는 것은 무책임한 공약이라고 지적했다.


하 후보도 황 후보에 대해 수위 높은 비난을 이어 갔다. 하 후보는 황 후보를 향해 전과 기록이 있는데 무엇인지 물었고 황 후보는 국가보안법, 내란죄 등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받았지만 10개월 만에 석방됐다고 해명했다. 황 후보는 또 군대를 가고 싶어도 소집을 하지 않았다고 부연 설명했다.


하 후보는 또 황 후보의 안보관에 대해 집중적으로 따지면서 황 후보가 과거 집필한 책이 우방인 미국의 환상을 깨는 역할을 했고, 우리나라가 제국주의 국가로 의심받는 계기가 됐다고 공격했다.
하 후보는 이어 북한과 미국 중 우리나라의 주적은 누구인지를 물으면서 쏘아붙였고, 황 후보는 북한으로부터의 안보의 위협은 크지만, 외교상 국가를 주적으로 설정하는 것은 이념적으로 악용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토론회에서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과 국도 3호선 확장·포장 사업도 공통질문으로 질의 됐다.
하 후보는 예비 타당성 조사가 추진 중으로 알고 있는데, 타당성 검토 기관을 논리적으로 설득해 예비 타당성 면제로 임기 내 완공시킬 것이라고 했다. 국도 3호선은 확장·포장도 일괄 예타사업으로 완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후보는 확실한 예산확보가 중요하며 막대한 예산이 드는 대규모 사업으로 집권당의 강력한 지지로 추진해야 하며, 3호선 확장사업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게 경남도와 협의해 중앙정부를 움직여 전폭적인 지지를 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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