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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창원성산 단일화 무산…각자도생으로 가나?
기사입력: 2020/04/08 [16:51]
구성완 기자/뉴스1 구성완 기자/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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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석 더불어민주당 창원성산 국회의원후보가 지난 7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진보진영 후보 단일협상을 접으며’라는 입장을 냈다.


이 후보는 “그간 마치 민주당 후보가 단일화를 거부한 것처럼 비춰지는 악의적인 보도에 대해 항의를 하면서도 묵묵히 인내심을 갖고 단일화 협상에 임해왔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정의당·민중당 후보는 악의적인 언론보도와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지 말고 사전투표 전까지 3자 단일화를 할 의지가 정말 있다면 당장이라도 협상 테이블에 나오라”고 촉구했으나 어느 쪽도 응답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정의당은 단일화라는 프레임을 만들어 선거 국면을 유리하게 가져가고자 한 것으로 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안타깝지만 이제 단일화 협상을 접고자 한다”고 못박았다.


그는 “아울러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무산에 대한 책임은 정의당에 있음을 명백히 해둔다”며 “이제 남은 방법은 각 후보들의 정치적인 결단밖에는 방법이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중당 석영철 선거대책본부도 입장문을 내며 “안타깝고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민중당은 “민주당과 정의당이 단일화하면 단일화된 정당과 협의를 통해 정치적 결단 방식으로 진보민주후보 단일화를 이루겠다고 직간접적으로 밝혀왔다”면서 “적폐세력 청산을 통해 사회대개혁을 이뤄야한다는 절박함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중당은 성산구 노동후보 단일화를 공개적으로 요청했고, 앞장서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원성산의 단일화가 어려움에 빠져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민중당은 민주당과 정의당의 진지한 노력을 재차 촉구하며 “마지막까지 적폐청산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며 단일화에 가능성을 열어뒀다.


정의당은 ‘단일화 무산’과 관련한 별다른 입장 정리는 하지 않았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안심번호를 통한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현실적인 방안으로 금명간 발표될 창원KBS와 MBC경남의 여론조사 결과 합산 평균치 후보를 단일후보로 결정하자는 시민사회 제안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흥석 민주당 후보와 석영철 민중당 후보 모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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