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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H도매유통, 불법 구조물 설치 ‘논란’
화물용 리프트 설치 및 무허가 가건물 등 불법 천지
기사입력: 2020/05/18 [16:31]
유용식 기자 유용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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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도매유통이 불법으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화물용 리프트   



진주시 칠암동 H도매유통(이하 도매유통)이 화물용 리프트를 불법으로 설치해 운영하고, 무허가 가건물을 달아내 영업장소로 활용하는 등에 논란이 되고 있다.


도매유통은 건물 뒤쪽으로 불법 화물용 리프트를 설치해 2층 창고에 식자재를 보관하기 위해 운반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시세가 확장됨에 따라 상품 보관 등 장소가 협소하자 가건물을 달아내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어 시급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화물용 리프트로 물품을 운반하기위해 화물차량이 도로를 가로막고 지게차를 활용해 리프트에 물건을 실어 나르고 있어 인근 주민들이 차량운행 및 통행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사업장 규모가 확장되면서 조금씩 불법 건축물들을 달아내는 등 상습적으로 관련법을 무시하면서 행정기관을 비웃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인근의 한 시민은 “대형 식자재 마트가 진주 한 복판에서 불법으로 구조물을 설치해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는데도 단속조차 없다”며 “이미 불법 구조물을 완성해 사용해 오고 있었는데도 아무런 제지가 없자 행정기관을 비웃기라도 하듯 가건물을 달아내 활용하는 등 상습적으로 불법을 저지르고 있어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H도매유통 관계자는 “현재 사용 중인 화물용 리프트와 달아낸 가건물 등은 지난번 민원이 제기돼 진주시와 소방서에서 나와 점검을 마쳤으며 불법은 없는 것으로 통보받았다”면서 “민원이 제기돼 점검에서 지적을 받은 부분은 모두 바로잡았고 3일 전에도 진주시에서 나와 조사가 이뤄졌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일부 몇몇 곳에서 불법이 확인된 부분이 있으며, 옛날 건물이라 도면이 없어 쉽게 확인이 안 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달아낸 가건물은 불법으로 확인됐다”며 “화물용 리프트는 건물 밖으로 튀어나와 있으면 불법이 맞다”고 설명했다.


한편, H도매유통 점장은 진주시와 소방서에서 점검을 나왔으며, 이상이 없다고 밝혔지만, 진주시 관계자는 육안으로 확인한 결과 일부 몇 곳은 불법이 확인되지만 오래된 건물이라 도면이 없어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혀 논란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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