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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수 군수 취임 2년…함양 미래 100년 그리다
기사입력: 2020/07/07 [18:54]
한태수 기자 한태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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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춘수 군수 취임 이후 문을 연 '열린 군수실'  



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오도재 단풍숲 조성
한들 농업진흥구역 해제·산양삼 특화산업 결실
품격 높은 문화·관광도시농업인 소득 기반 구축

 

서춘수 군수는 '굿모닝 지리산, 함양'을 민선7기 군정지표로 지난 2년간 함양의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많은 성과를 이뤘다.


서춘수 군수는 "당장 눈에 보이는 외형적인 성과보다는 군민이 주인되는 군정의 근본을 바로세우고 함양의 문제점과 발전을 저해하는 걸림돌을 해결해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일에 노력한 시간이었다"고 전반기를 평가하고 "남은 2년도 주인인 군민을 섬기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으로 함양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서춘수 군수의 지난 2년간의 군정수행을 평가하고, 군정 소감과 성과, 향후 계획을 짚어보았다.

 

◇발상의 대전환, 새로운 함양 창조


서춘수 군수는 그동안 오로지 군민을 위한 군민의 입장에서 '넓게 멀리' 보는 미래 발전 전략에 따라 진정으로 함양군에 필요한 사업과 군민들이 원하는 일들에 집중해 왔다. 지난 40년의 공직생활과 10년의 야인생활은 고향 함양발전을 위한 에너지를 축적하고 오랜 연단을 통해 함양발전의 내공을 다져왔던 시기였다.


민선7기 지난 2년 서춘수 군수에게 후한 점수를 줄 수 있는 것으로 △2020함양산삼엑스포 승인 △오도재 단풍나무숲 조성 △한들 농업진흥구역 약 3만 ㎡ 해제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 유치 등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또 엑스포 개최 이후 항노화 산업의 국내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농산업 전반에 대한 시장 확대와 산양삼과 지역 농·특산물을 융합한 신산업 육성을 통해 기업체 유치, 관광산업 활성화 등 새로운 활력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지리산 관문이 있는 오도재 일원에 정읍 내장산단풍을 압도하는 단풍숲길을 조성하는 사업도 눈여겨 볼만한 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19년 봄 2천여 명의 출향인과 군민들이 참가해 단풍나무 4만 그루 심기를 추진했으며, 이는 지속적인 조림과 관리를 통해 내장산단풍을 압도할 수 있는 관광전략상품을 만들겠다는 서 군수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생태환경 주차장으로 조성해 함양산삼엑스포 기간 중 임시주차장 용지로 사용하고 이후 부대시설, 이용자 편의시설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 수십년 간 함양군은 한들의 부분이나마 해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으나 번번이 농업진흥지역 해제에서 좌절을 겪은 바 있다. 이번 용지 확보는 향후 시가지 내의 교통 혼잡 등 생활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가지 도시적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유치와 함께 우리나라 산양삼 산업을 총괄할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의 유치라는 아주 큰 성과도 거뒀다. 산양삼 재배면적 710㏊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산양삼 산업을 이끌고 있는 함양군에 산양삼 산업의 생산·연구·가공·유통·홍보를 원스톱으로 통합 지원할 국가 단위 연구기관인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가 들어서게 된 것이다.


2018년에는 보건복지부 의료급여 우수기관, 환경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평가 전국 우수기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우수특구 장관상, 제9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 우수 시·군 선정, 제22회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시책평가 우수, 경남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 대상,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더 함양' 수상, 제1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숲지기상을 수상하는 등 20건을 수상했다.

 

◇공약 이행 A등급, 예산확보의 달인


서춘수 군수는 △군민을 위한 현장행정 11개 사업 △성장농업 12개 사업 △맞춤복지 16개 사업 △균형발전 8개 사업 △소득관광 14개 사업 등 모두 61개 사업을 공약했고, 지난 3월 말까지 21개월 동안 32건이 완료돼 52.5%의 높은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7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 같은 평가는 하반기 방향성을 설정하는 중요한 지표로 그 동안 군민과의 소통과 군 발전을 위한 군수의 노력이 충분히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역대 최대 예산규모인 예산 5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 2019년 추경 포함 처음으로 5천억 원이 넘어가는 예산을 편성한 이후 2020년 마침내 당초예산이 5천억 원을 넘어선 것이다.


이는 '예산확보의 달인'이라는 서 군수의 40년 공직 노하우와 600여 공무원들의 정성과 열정이 빚어낸 성과물이라는 평가다. 그동안 서춘수 군수와 공무원들은 중앙부처와 경남도의 공모사업에 새로운 아이템으로 접근하고 열정적으로 대응해 국고보조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모사업에서는 모두 44건에 670억 원, 국·도비는 92건에 979억 원의 놀라운 성과를 올리며 함양군의 발전을 이끌었다.


세부적인 공모사업으로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화촌지구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함양군 가족센터 건립, 지곡·유림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등 46건이다.


국·도비 확보로는 행복주택 건립사업, 백연유원지 조성사업, 맑은 물 푸른 농촌 가꾸기 사업, 함양스포츠파크 조성사업, 위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한들 생태환경주차장 조성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 굵직한 사업 92건을 확보했다.


특히 군부 최초로 2년 연속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도 올렸다. 용평리 지리산 함양시장 일원에 일반근린형사업(빛·물·바람·흙 함양 항노화 싹틔우기, 총사업비 165억 원)과 인당마을을 대상구역으로 우리동네살리기사업(함양을 잇는 인당마을, 총사업비 88억 원)이 군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선정돼 현재 지역역량강화사업이 추진 중이다.


행정안전부의 아름다운 간판개선사업 공모에도 2년 연속으로 선정돼 '보건소~터미널~함양읍파출소' 구간 87개 점포, '동문사거리~함양중학교 사거리' 구간 116개 점포의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또 신혼부부와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임대형 행복주택 200세대에 대해 6월 말 준공 예정으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새로운 농촌 살리기 모델로 추진되는 '농촌유토피아' 사업이다. 농촌 유통피아 사업은 지속가능한 농촌재생과 농촌 활성화를 위해 함양군과 LH 등 협약기관이 거버넌스를 구축해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새로운 사업 모델로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전국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노모당 급식 도우미   


◇군민 행복·군민 감동의 새 함양


함양군은 사상 최대의 복지예산으로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군민 감동을 실현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폭염의 날씨에 선풍기로만 의존했던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104개소에 냉방기를 설치하고, 경로당 406개소에 공기청정기 581대까지 보급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또한 지난 2019년부터 6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노모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은 올해 112개소로 대폭 확대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위한 새로운 복지모델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군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군내 어디든 1천 원의 요금이면 갈 수 있는 '천원 단일요금제'시행에 이어 어르신과 노약자 등 교통취약계층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버스 승하차 도우미' 등 '어르신들을 위한 함양군'을 현실화시켜 '대한민국 노인복지의 롤모델은 함양군에서 비롯된다'는 파격적 행보를 펼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및 홍보를 통해 치매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치료비 지원과 쉼터 운영으로 치매를 적절히 관리해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했다.


장수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100세 시대 모범적인 건강마을을 선정해 건강하고 활기찬 건강장수문화 정립과 건강장수요인을 분석해 지역사회로 확산시키고 있다. 제1호 장수마을인 마천면 창원마을에 이어 제2호 장수마을은 서상면 옥산마을을 선정해 본격 사업을 추진 중이다.


마을단위 건강체조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44개소에서 7만1200여 명이 혜택을 보고, 사랑방 건강교실 운영으로 군민 여가 및 건강도 꼼꼼하게 챙겼다.

 

군의 복지예산은 비단 어르신들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이는 타 시·군과 공동보조를 맞추는 것이기도 하지만 어린이집 15개소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통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보건소 내에 산부인과 진료실을 설치하고 전문의와 간호사, 조무사를 배치, 군내 임산부들의 원정 진료의 시간·경제적 낭비를 줄이고, 정기 검진이 잦은 산모들의 체력적 소비도 아낄 수 있게 됐다. 또 모자보건사업, 엄마랑 아가랑 행복한 쉼터, 어린이 드림센터, 함양복합문화도서관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함양군장학회는 꾸준한 장학사업으로 지역사회 인재양성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미국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인 키스비전 프로그램으로 함양의 중학생 수십명이 미국 등에 어학연수 체험을 하고 있어 타 지역 부러움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2020년 2월 관내 초·중·고등학생 34명이 참여한 뉴질랜드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은 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과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우수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 코로나19 대응 초·중·고 학생 마스크 긴급배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연기, 그리고 새로운 시작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불가피하게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연기됐다. 엑스포는 지역축제가 아닌 기획재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로 산삼과 항노화 산업의 새로운 융복합 모델을 제시하며 세계적으로 함양 산양삼의 가치를 알리고 국내·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대규모 행사로 준비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국내·외 관람객 유치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행사를 개최하라더도 실내 전시관에서의 각종 행사는 어려운 상황이며, 외국인 참가가 저조해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연기를 결정했다. 함양군과 경남도, 엑스포조직위는 내년 개최 일정을 2021년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31일간으로 확정하고 홍보 및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글로벌 세계무대로 도약하는 함양군


서춘수 함양군수는 민선7기 출범과 맞물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승인받은 이후 함양군은 서춘수 군수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대외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해 국내 6개 도시, 해외 3개국 4개 도시에 불과한 교류지를 국내 11개 도시 해외 7개국 11개 도시까지 확대해 전국은 물론 세계가 참여하는 엑스포 개최를 위한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국내의 경우 1995년 부산 사상구를 시작으로 6개 도시와 협약체결을 통해 교류관계를 유지했으나 함양산삼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을 기점으로 서울시, 부산 해운대구 등 국내 굴지의 5개 도시와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11개 도시와 직거래장터 개설, 문화·스포츠 교류, 민간 단체 워크샵 유치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 함양군 산부인과 진료개시   


◇군민과의 현장 소통으로 답을 찾다


서춘수 군수를 대표하는 아이콘은 '군민'이며 '현장'과 '소통'이다. 취임 이후 줄곧 어떤 사업을 펼치던 현장에서의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군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방향을 찾아내고 이를 현장에 접목시키는 현장소통행정을 펼쳐왔다. 군민의 삶속으로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펼치며 불신과 갈등을 넘어 점차 신뢰와 배려의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서춘수 군수 취임 이후 문을 연 '열린 군수실'은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승화됐다. 2018년 9월 첫 열린군수실에는 군민 14명이 서춘수 군수와 직접 면담을 통해 함양군의 발전을 위한 제언을 쏟아냈으며, 이후 12회에 걸쳐 군민 등 85명이 참여하는 소통행정의 표본으로 자리 잡았다.


또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전 읍·면을 순회하며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생활불편 사항 등을 상담하고 해결하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해 군민중심의 행정을 추진해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투명한 계약업무를 위한 수의계약 상한제를 도입, 특정업체 일감 몰아주기 등 수의계약 관행을 근절하고 투명·공정·경쟁계약 원칙 확산을 통한 청렴도 향상과 행정 신뢰도를 높였다.


공직 청렴에 대한 군민 신뢰 회복을 위해 청렴도에 대한 문제점 분석 및 대책을 마련해 군정에 반영, 청렴도 향상에 기여코자 청렴기획단을 구성·운영해 군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통행정이 실현됐으며, 갑질 및 부조리 근절을 통해 공직사회에 청렴문화가 확산되는 성과를 거뒀다.

 

◇문화·관광함양 기반 확충


국립공원 지리산과 덕유산이 있는 청정지역 함양군은 곳곳에 산재해 있는 불교 유교 등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지에 대한 기반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2019년 7월 남계서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도 큰 성과이다. 군은 세계인이 함께 보존해야 할 인류 공동의 세계문화유산인 남계서원을 안전하게 보존 관리하고,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힘쓰는 한편, 서원의 교육 기능을 활성화함과 동시에 보존과 활용의 접목을 통해 남계서원의 세계 유산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산악형 국내 최장 모노레일 등 체류형 휴양치유 복합관광단지인 대봉산휴양밸리 역시 오는 7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대봉산휴양밸리는 병곡면 광평지구 등에 체류형 휴양치유 복합관광단지로 조성한 대규모 관광지이다.


국내 최장 3.93㎞의 모노레일, 짚라인, 산림욕장, 숙박·캠핑 시설 등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기반시설을 갖춰 함양군의 자연 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춘수 군수는 "앞으로의 2년은 일관성 차원에서 지금 계획하고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난 2년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밭을 갈고, 씨를 뿌린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2년은 싹을 틔우고, 줄기를 뻗고, 열매를 맺는 하루하루로 채워가면서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찬 새함양 건설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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