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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선학산 등산로에서의 흡연 계도·단속 ‘강화’
“산림보호법 위반 및 진주시 금연조례에 정면 배치”
기사입력: 2020/07/09 [18:45]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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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선학산 배드민턴장 인근에서 쉽사리 발견되는 담배꽁초들    


<속보>진주시 도심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선학산에서의 무분별한 흡연에 대한 진주시의 계도와 단속이 한층 강화된다.


진주시는 9일 산림내 흡연은 산림보호법에 위반되며, 진주시 금연조례에도 배치되므로 이에 대한 홍보와 안내 및 단속을 더욱 강화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본지는 선학산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민원을 바탕으로 ‘상쾌한 공기 마시러 간 진주 선학산에서 웬 담배연기?’라는 제목으로 이를 구체적으로 보도한 바 있다.(2020년 7월 8일자 사회면 보도)


실제로 본지가 ‘철저한 공원관리’와 ‘흡연행위 근절’이라는 민원의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방문한 선학산 배드민턴장 인근 공터에서는 피다 버린 담배꽁초가 여기저기서 발견됐고, 몇몇 시민들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기도 했다.


진주시도 선학산 배드민턴장 근처는 등산로와 함께 야외운동기구가 설치돼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으며, 산림내 흡연은 등산객과 운동하는 시민들에 대한 ‘불쾌감’은 물론 산불 발생의 ‘위험성’도 크다는 지적에 공감하는 모습이다.


이에 체육진흥과의 경우 배드민턴 클럽 회장들의 연락처를 수소문해 흡연으로 인한 피해사실과 등산객들의 불편을 전하고 협조를 요청했으며, 건강증진과도 진주시금연조례에 입각한 계도와 단속을 병행키로 했다는 점을 본지에 알려왔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산림내 흡연행위는 산림보호법 제57조에 의거 불법이며,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린 자에게는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금연지도원의 추가 배치를 통해 흡연행위 근절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 산림보호법이 포함된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지속적인 금연 홍보를 통해 쾌적하고 기분 좋은 산행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산림내 산불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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