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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산청군수 민선7기 취임 2주년
기사입력: 2020/07/09 [18:01]
신영웅 기자 신영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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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하고 있는 이재근 산청군수   



한방항노화산업 선도하는 제1의 한방도시로 도약
경제 활성화·균형개발·한방약초산업 경쟁력 향상


민선 7기 2주년을 맞은 산청군은 지난 2년 동안 80여 개에 이르는 국·도비 확보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완료했거나 현재 정상 추진 중에 있어 곳곳에 활력이 넘쳐나고 있다.


이들 사업의 총 사업비는 2500여억 원에 이른다. 눈에 띄는 사업으로는 △230억 원 규모의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110억 원이 투입되는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 △66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70억 원 규모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62억 원이 투입되는 새뜰마을 공모사업 등이 있다.


산청군은 또 올해 사업을 시작해 농업·경제·문화관광·복지 등 전 부문에 걸쳐서도 굵직한 성과들을 일궈냈다.
이재근 군수가 "산청군을 대한민국 한방항노화산업을 선도하는 제1의 한방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천명한 지난 2년간의 성과와 앞으로 남은 민선7기 2년간의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편집자 주>

 

▲ 2019산청관광 사진공모전 입상작 산청동의보감촌 풍경    


◇지난 2년, 80여 개 사업 이어 올해도 굵직한 사업 추진


산청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지 동의보감촌을 바탕으로 항노화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민선 7기 산청군정 중반기에 접어든 이 군수는 지난 2년간 제2회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해 항노화산업의 기반이 되는 한방약초 관련 농업 육성과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하는 웰니스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힘을 쏟았다.


산청군은 지난 2년간 110억 원 규모의 고품질쌀 유통활성화(농협 RPC-DSC 시설현대화) 공모사업 선정을 비롯해 새마을금고 최초 발상지 기념관 건립사업 유치, 산청복지타운 건립을 위한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 선정 등 정부 공모사업과 민간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특히 한방약초축제의 2020~2021년도 대한민국 문화광광축제 선정과 더불어 국도 20호선 확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에도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들 사업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개발은 물론 한방약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은 산청군이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사업이다. 국비 40억, 도비 11억 등 모두 1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이 사업은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대상으로 시설 현대화와 벼 건조·저장시설 등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수매지연에 따른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없애고 쌀 가공·저장시설 확충과 현대화를 추진해 품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가뭄 때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금서면 지역에 3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금서면 특리, 향양리, 수철리, 지막리 일원 222㏊ 규모의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2026년까지 총저수량 56만 t 규모의 농업용댐을 건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군은 오는 2024년까지 모두 14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차황면 법평리 신촌지구와 오부면 일물리 일물지구의 농업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산청MG새마을금고역사관 건립 추진 상호협약식    


새마을금고 최초 발상지 기념관 건립사업은 지난해 10월 산청군과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건립협약을 맺으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사업지는 산청군 산청읍 지리 590 일원(옛 산청읍 KBS 중계소)으로 1만2천 ㎡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곳에 2021년까지 110억 원을 들여 금고 태동지 기념전시관과 회원 교육 시설, 갤러리, 체험관 등을 짓는다.


이외에도 66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230억 원 규모의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70억 원 규모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23억 원이 투입되는 새뜰마을 공모사업 등 지역주민들의 생활 인프라 개선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 받은 국도20호선 단성 강누리~생비량 도리(9.2㎞) 도로건설사업은 올해 4월 국토교통부가 공사 입찰공고를 내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총 사업비 1513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연내 착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산청군은 지역개발과 관광·체육 인프라 구축에도 힘썼다. 58억 원을 들여 산청공설운동장 정비사업을 마무리하는 한편, 85억 원을 투입해 실내수영장과 작은 영화관이 들어선 남부문화체육센터를 신축했다. 이외에도 치매안심센터 준공, 산청복지타운 건립 추진, 노인회관 건립,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브라보 한방택시 운행 확대 등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단성면 남사예담촌   


◇향후 과제


이재근 군수는 제1회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개최된 지 10년째 되는 해인 2023년 제2회 엑스포 개최를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선 산청군을 한방항노화산업을 선도하는 제1의 한방도시로 만들기 위해 △전략약초 육성으로 한방항노화사업 기반 구축 △한방약초의 6차 융복합화 사업 추진 △동의보감촌 연계 항노화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대표약초 육성과 약초농업기반을 고도화 해 약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한방약초 6차 융복합화를 위해 한방약초산업특구 기반시설을 구축을 마무리하고 한방항노화 기업 유치·육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균형 발전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한방항노화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동의보감촌 케이블카 설치와 치유의 숲 등 휴양림 확장, 2023년 제2회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를 추진한다. 동의보감촌은 현재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한방 항노화 힐링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의보감촌 케이블카와 힐링교 등 동의보감촌의 시설 인프라를 보강하면 더 많은 방문객이 찾을 수 있는 매력을 갖게 될 전망이다. 또 동의보감촌 내 숙박시설인 한방자연휴양림 시설도 확장한다. 특히 동의보감촌 상부인 한방자연휴양림 인근에는 50여 ㏊에 달하는 치유의 숲을 조성해 힐링과 치유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산청 문화관광벨트' 구축=산청군은 또 동의보감촌 뿐 아니라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산청 문화관광벨트'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청 문화관광벨트는 산청이 가진 우수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하는 것으로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지리산과 황매산, 경호강, 남사예담촌을 잇는 코스다.


군은 이들 지역의 관광시설을 고급화하고 가족 중심의 시설을 확충해 사계절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이는 산청 전체를 대규모 거점 관광지화 하는 구상으로 동의보감촌 확장과 더불어 밤머리재터널 연결, 국도20호선 확장 사업 등과 함께 지역발전에 상당한 시너지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남명 조식, 목화씨를 들여온 문익점, 유림독립운동의 선구자 면우 곽종석 등 우리나라 정신문화를 정립한 우수한 선현들을 기리고 배울 수 있는 역사문화관광사업도 육성할 계획이다. 우선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1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명 조식 선생의 실천유교사상을 바탕으로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명사도 실천유학 문화체험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의 목화 첫 재배지가 산청인 것을 널리 알리는 한편 이를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올해부터 3년간 35억6500만 원을 들여 목화체험시설과 문익점 생가를 복원한다.


이와 함께 유림독립운동기념관이 있는 남사예담촌에 면우 곽종석 생가 건립과 유림독립운동 테마공원 조성 등 '산청 독립운동 관광자원화사업', 국가등록문화재 제260호인 신등면 단계마을 옛 담장을 모티브로 한 '단계 한옥마을 관광자원 개발사업' 등도 추진한다.

 

▲첨단 스마트농업 도입=산청군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스마트농업 도입에도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원격제어 첨단농업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집중 육성한다.


특히 산림 활용 임산물과 산청흑돼지 등 지역 특산 작물 맞춤형 사업 추진, 유통·수출 지원으로 시장경쟁력 강화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흑돼지 가공·냉장·냉동시설 및 판매시설을 만드는 한편 시설하우스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현대화 지원사업, 지속적인 유통구조 개선사업 추진 등을 추진하고 있다.

 

▲ 산청군 국도20호선 신안~생비량 구간 항공촬영   

 

▲균형잡힌 지역개발사업 추진=산청군은 또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하고 균형잡힌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가장 먼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도시가스 공급을 조기에 시행할 방침이다.
산청군은 오는 2023년까지 산청읍 소재지와 금서면 일원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해당 사업의 최초 공급 개시일을 2021년 11월로 설정하고 조기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밤머리재 터널공사 조기완공, 국도20호선 신안~생비량 구간에 이어 단성~시천 구간 공사 조기착공, 산청읍, 단성면, 신안면 일원 대형아파트 건립 유치 추진, 적벽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단성·단계 등 전통시장 환경정비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안전대책과 복지시책 추진=마지막으로 군은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대책과 복지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자연재난 취역시설의 근원적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적벽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의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
또 소규모 노후 소교량 재가설,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군민 안전보험 보장 내용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저출산·고령화의 심화와 인구유출에 대비해 맞춤형 종합 인구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일자리와 교육, 주택, 문화, 복지 등 전 분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을 마련한다. 특히 지역 여건에 맞는 단계별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취약계층의 자립을 적극 돕는 것은 물론 노인과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하는 복지사업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여성친화적 사회문화 조성과 평생교육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대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교통약자를 위한 '1000원 한방택시'를 확대하는 한편 '1000원 군내버스' 시행, 버스노선 확충, 어르신과 장애인의 보조보행기·전동휠체어 지원,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처우개선비를 지급한다.


특히 산청읍에 5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청복지타운을 신축한다. 복지타운은 가족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백화점 등의 복지시설과 프로그램실 등 생활문화공간으로 구성된다.
군은 복지타운이 건립되면 지역 내 가족단위 돌봄사업이나 지역네트워크 활성화, 문화행사 등 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초중고교 친환경 식품 무상급식 지원사업에 연간 16억4천만 원을 투입한다. 또 지속적인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각 읍·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70여 개 평생교육강좌를 운영하고 성인문해교실 '지리산 학당' 등을 운영하는 한편 인제대학교와 함께 인문도시 지원사업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현장에 나가보면 많은 분들이 우리 산청에 활기가 돈다고 말씀해 주신다. 마을 곳곳의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 뿐 아니라 안전과 관련된 대형건설사업,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 사업, 한방약초를 중심으로 하는 산청 미래 먹거리 육성 사업 등이 쉬지 않고 추진 중"이라며 "공무원들 역시 주민분들의 관심과 격려에 힘입어 보람을 느끼며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민선7기 남은 임기동안 산청이 또 한 번 퀀텀점프를 할 수 있도록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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