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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경남도당 “도의회 부의장 선출, 막장드라마”
“다수의 힘으로 통합당몫 제2 부의장 강탈, 이기적 민낯 드러내”
기사입력: 2020/07/12 [18:39]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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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경남도당이 도의회 제2부의장 선출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막장드라마’를 연출했다며 맹비난했다.


앞서 지난 10일 도의회에서는 통합당 몫으로 분류되던 제2부의장 선거에서 민주당 이종호(김해2) 도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도의회 전체 재적인원 57명 중 이종호 의원은 30표를 얻었고, 통합당 예상원 의원은 25표, 그리고 무효표가 2표 나왔다. 손호현(통합당·의령) 의원은 투표 전 신상발언을 통해 후보를 사퇴했다.


이에 통합당 경남도당은 같은날 ‘도의회 의장단 선출’ 관련 논평을 내고 “다수의 힘으로 제2 부의장을 강탈하는 민주당의 이기적 민낯을 드러냈다”고 혹평했다.


통합당은 이날 논평에서 “무능한 다수당의 횡포로 도의회의 상생과 협치의 정신은 실종됐다”며, “민주당은 의장, 제1부의장도 모자라 모래알만도 못한 다수의 힘으로 우리당 몫인 제2부의장까지 강탈해 가며 결국 한 자리를 더 챙긴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도의회 의장단 선거과정은 무능하고 무책임하며 이기적인 민주당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 ‘막장드라마’였다”며, “집안단속도 제대로 할 능력이 없어 자당후보가 분열하기에 이르렀고, 일탈한 의원에 대해서는 2년 전 꽃가마 태워 입당시킬 때는 언제고 지금 와서 제명을 했다며 자기 식구가 아니라고 발뺌했다”고 성토했다.


이어 “더구나 볼썽사나운 집안싸움의 불똥을 애꿎은 우리당에게 튀기며 합의위반이라고 억지를 부리고 책임을 전가하기까지 했다”며, “본인들의 정책실패의 책임을 전정권과 야당에게 돌리는 ‘남탓정권’, 국회 협치정신을 깨고 의장단과 상임위를 독식한 ‘의회독재’ 민주당 중앙당의 전형적 행태와 다를 바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통합당은 “도민들에게 희망을 드려야 할 후반기 도의회가 시작부터 자리다툼으로 얼룩진 책임은 분명히 민주당에게 있다”며 “당내협치, 당내민주주의조차 제대로 못하는 정당이 자신들의 허물은 못 고치고 남탓만 한다면 민주당이 보여 왔던 사분오열, 자중지란의 모습은 언제든 되풀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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