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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민선7기 전반기 군정 만족 72.19점으로 높아
5대 군정목표 중 '희망나눔 복지증진' 분야 가장 높아
기사입력: 2020/08/04 [18:58]
손재호 기자 손재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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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인모 거창군수  

 

'거창구치소 갈등 주민투표 해결' 최대 성과
'거창국제연극제 정상화' 아쉬움으로 남아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임기 반환점을 맞는 거창군 민선7기는 전반기 대전환으로 후반기 도약의 탄력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면서 거창군민 10명 중 7명 이상이 민선7기 거창군 전반기 군정 운영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임 2년간 군정 만족도 여론조사 결과…72.19점


거창군은 민선7기 전반기 군정 성과를 되돌아보며, 군정 활동에 군민들이 얼마만큼 만족하고, 공감했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2020 거창군 군정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인 군정 운영에 대한 만족도는 72.19점, 2020년 상반기 가장 큰 화두인 코로나19 대응 만족도는 81.34점, 주거 만족도는 75.14점으로 대체적으로 군정운영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군정 만족도별 그래프    


◇5대 군정목표 중 ‘희망나눔 복지증진’ 분야 가장 높아

 

군정목표 5대 분야별 만족도는 '희망나눔 복지증진' 분야가 70.99점으로 가장 높았는데 전국 최초 암환자 건강주치의제 시행,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공공어린이집 확대 설치, 공동육아나눔터 활성화 등 소외 없는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보여진다.


이어 Y자형 출렁다리 준공, 항노화힐링랜드 조성, 거창 5대권역 관광상품 개발 등을 추진한 '품격있는 문화관광' 분야가 그 뒤를 이었으며, 이 밖에도 '미래명품 교육도시', '부농실현 농촌경제', '군민공감 소통화합' 순으로 나타났다.

 

▲ 거창구치소 신축 장소 결정 주민투표    


◇거창구치소 갈등 주민투표 해결이 최대 성과


특히 민선7기 전반기 성과 중 가장 잘한 것으로는 '거창구치소 갈등 주민투표로 해결'(42.4%)이 꼽혔는데, 이는 지난 6년간 거창군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군민화합을 저해해온 거창구치소 갈등을 지난해 10월 16일 민주적 방식인 주민투표로 해결(현재장소추진 찬성, 64.75%)한 것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보여진다. '현재 장소 추진'에 투표 주민의 64.7%가 찬성하면서 지난 6년간 거창군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군민화합을 저해해온 갈등이 종식됐다.


민선7기 출범 이후 주민대표, 법무부 등이 참여하는 5자 협의체를 구성하며 적극적인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현재는 거열산성 진입도로 4차선 확장, 거창지청 인근 주민편의시설 조성, 거창지원·지청 진입도로 개설 등 인센티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급률 95%를 넘기며 지역경제 활기를 되찾는 마중물 역할을 했던 '거창군민+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25.3%), 지역별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책임의료기관 육성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감을 보여주는 '지역책임의료기관(적십자병원) 선정'(6.1%) 등도 전반기 성과 중 잘한 것들로 평가받았다.

 

▲ 코로나19 위기관리 지역경제살리기 종합대책 브리핑   


올해 상반기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만족도는 81.34점으로 모든 행정역량을 코로나19 대응에 쏟아 지난 3월 7일까지 발생한 19명의 확진환자 이후 추가 감염자 없이 성공적으로 막아낸 위기대응 능력에 대한 높은 평가로 보여진다.


이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 대응 만족도는 '선별진료소 추가 설치, 경남 최초 워킹스루 설치 등 선제적 선별진료소 운영'(29.4%), '웅양면 마을주민, 외부 유학생 등 모든 대상자 검체 채취'(25.0%), '군민 모두에게 마스크 배부'(23.7%) 순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추가 감염 없이 확산을 성공적으로 막아냈으며, 현재는 많은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있는 재유행과 장기화 대비에 집중하고 있다.


거창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대응에도 선제적·차별화된 대책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월 30일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살리기 4개 분야 27개 사업 중에서는 '거창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69.5%), '거창사람상품권 발행규모 확대 및 군청 구내식당 외식의 날 확대'(14.3%), '착한 임대료 운동 참여자 재산세 감면, 공유재산 대부료 감면, 소상공인 상하수도 사용료 감면'(11.0%) 순으로 나타났다.

 

▲ 국내 최초로 건립된 우두산 거창 Y자 출렁다리   


◇거창국제연극제 정상화는 아쉬움으로 남아


반면, 미흡한 것으로는 '거창국제연극제 정상화', '로터리 도시경관 조성사업', '경남도립거창대학 4년제 승격'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거창군의 발전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지역경제의 활성화'(26.5%), '인구증가 시책추진'(23.2%), '테마가 있는 문화관광 강화'(19.4%) 순으로 응답이 높게 나타났고, 거창군이 지향해야 할 도시 발전 형태로는 '문화·관광·레저도시'(37.3%), '고부가가치 농업도시'(20.2%)가 높은 비중을 차지해 거창 특유의 고부가가치 농산물들의 브랜드화,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과 홍보에 더욱더 집중해야 할 것을 시사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군민들은 군정 소식을 주로 '거창군 홈페이지'(31.0%), '유튜브·SNS 등'(24.1%)을 통해 접하고, '인터넷 민원창구'(34.0%)를 통해 거창군 발전을 위한 개인의 의견을 가장 많이 전달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거창군은 전형적인 농촌이지만 미디어 활용 능력을 갖춘 도시로 보여지며, 군민과의 의사소통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셜네트워크 등 온라인을 적극 활용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위해 군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거창구치소 갈등 해결과 같은 현안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군정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셔서 군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조사결과 추진이 미흡하다고 나타난 국제연극제 정상화 사업 등은 해결방안을 강구해 추진토록 하고, 정상추진 중인 사업들도 완벽히 수행해 더 많은 군민이 만족하는 서부경남의 중심도시 거창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거창군 군정 만족도 조사는 경남사회조사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거창군민 512명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조사를 실시했으며,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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