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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의회, 황강 취수원 선정 중단 촉구 결의문 발표
황강 발원지인 거창군을 배제한 일방적 절차 규탄
기사입력: 2020/08/06 [17:59]
손재호 기자 손재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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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의회가 ‘황강물 취수논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거창군의회 의원 전원은 지난 5일 정부의 낙동강유역 통합 물관리 계획과 관련해 황강 취수원 선정 중단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군의회는 결의문에서 “황강은 낙동강수계 지류로서 거창군 북상면 남덕유산과 고제면 삼도봉에서 발원해 거창읍을 거쳐 합천댐으로 이어지고 황강의 본류와 지류 유역은 분지와 평야의 발달로 거창군의 주요 농경지를 이뤄 합천댐의 유역면적 929㎢ 중 거창군이 86%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거창군이 황강의 발원지임을 강조했다.


 특히 “정부와 경남도는 황강 취수원 선정의 직·간접적 이해당사자인 거창군의 입장과 지역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고려하지 않은 채 동부경남과 부산 시민들의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권리와 정부의 공급의무만을 강조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또 “정부와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황강 취수원 선정은 의견수렴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을 상실했을 뿐만 아니라 황강 취수원 수계 상류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거창군에 대한 감시강화와 개발행위 제한 우려 등 피해를 볼 것이 명약관화하기 때문에 지역 균형발전의 측면에서도 타당하지 못한 것이다”라며 거창군과 협의하지 않은 황강 취수원 선정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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