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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장관 “체육계 혁신에 엄중한 책임감 가져달라”
스포츠윤리센터 출범
기사입력: 2020/08/06 [18:56]
이현찬 기자/뉴스1 이현찬 기자/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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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인 인권보호와 스포츠비리 근절을 위한 전담기구인 '스포츠윤리센터'가 설립 허가를 마치고 지난 5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체육계 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인권침해와 비리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설립 논의가 시작된 스포츠윤리센터는 근거 법률인 국민체육진흥법 개정(2020년 2월4일 공포) 이후 설립추진단을 통해 6개월간 설립을 준비해 왔다.


스포츠윤리센터는 문체부(스포츠비리신고센터), 대한체육회(클린스포츠센터) 및 대한장애인체육회(체육인지원센터)의 신고 기능을 통합, 체육계로부터 독립적인 지위에서 스포츠계 인권침해 및 비리를 조사한다.


아울러 피해자 보호를 위한 상담, 법률지원 및 전문기관 연계와 인권침해·스포츠비리 실태조사 및 (성)폭력 등 예방교육도 수행한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5일 스포츠윤리센터를 방문해 출범 상황을 점검하고 이숙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허가증을 전달했다.


이숙진 초대 이사장은 2017년 6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여성가족부 차관을 지내고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민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쌓은 양성평등, 인권 및 행정 전문가다. 앞으로 3년간 체육계 인권보호 전담기구인 스포츠윤리센터를 이끌면서 창립 초기 기관의 비전과 목표, 업무체계를 탄탄하게 수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박 장관은 이날 스포츠윤리센터 임원진도 임명했다. 비상임 이사로는 최은순 법률사무소 디케 변호사(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경기대 인재개발처장), 하명호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행정법), 류태호 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스포츠혁신위원회 위원), 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대표(검찰인권위원회 위원)를 임명했고 비상임 감사로는 이선경 법률사무소 유림 대표변호사(호루라기재단 이사)를 임명했다.


임명된 비상임 이사와 감사는 인권, 법률, 수사 및 체육혁신 분야의 전문가로서, 임기 3년 동안 이사회를 통해 기관 운영에 참여한다.


박양우 장관은 “최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스포츠윤리센터에 한층 더 강화된 권한이 주어졌다. 이는 체육계 혁신에 대한 국민적 열망의 결과이다. 앞으로 임직원 모두가 엄중한 책임감과 긍지를 가지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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