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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흥길 작가' 제10회 박경리문학상 수상
기사입력: 2020/09/17 [13:17]
유용식 기자/뉴스1 유용식 기자/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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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 윤흥길 작가



제10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윤흥길 작가가 선정됐다.

 

박경리문학상은 토지문화재단이 강원도와 원주시의 후원을 받아 지난 2011년에 제정한 문학상으로 문학 본연의 가치를 지키며 세계 문학사에 큰 영향을 미친 작가에게 주어지는 세계적인 작가상이다.

 

2020 박경리문학상 후보자 추천위원회는 전 세계 작가 198명을 대상으로 한 1~3차 예심을 거쳐 제10회 박경리문학상 후보자로 57인을 선정, 2020 박경리문학상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김우창)에 보고했다.

 

박경리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이들 후보자를 작품과 함께 검토하고 심사한 후 최종 후보자를 5명으로 압축해 제10회 박경리문학상 수상 후보자로 윤 작가를 선정했고, 박경리문학상위원회(위원장 정창영)가 심사 결과에 동의해 확정됐다.

 

김우창 심사위원장은 “윤흥길 작가의 작품에는 삶의 원초적인 모습이 있는 듯하다. 전통적 사회 정치 질서는 외세에 의해, 그리고 다른 힘에 의해 변화된다. 변화를 자극하는 힘은 대체로 이데올로기에서 나온다. 전통적 질서도 이데올로기의 체제이며 인간이 지닌 여러 모순을 포함한다. 윤흥길 작가의 작품들은 전통과 이데올로기적 대결의 여러 모순 관계를 탁월하게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윤 작가는 1942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전주사범학교와 원광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6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회색 면류관의 계절’이 당선돼 등단했으며, ‘장마’,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직선과 곡선’, ‘창백한 중년’, ‘완장’, ‘에미’와 최근 장편소설 ‘문신’을 발표했다.

 

1997년 ‘아홉 켤레 구두로 남은 사내’로 한국문학작가상을, 1983년 ‘완장’으로 현대문학상을, ‘꿈꾸는 자의 나성’으로 한국창작문학상을 수상했다.

 

또 1995년 ‘낫’으로 요산문학상을, 2000년 ‘산불’로 21세기 문학상을 받았으며, 2004년 ‘소라단 가는 길’로 대산문학상을, 2010년 현대 불교문학상을 수상했다.

 

‘장마’를 비롯한 여러 작품이 독일, 멕시코, 스웨덴, 스페인, 아르헨티나, 일본, 영국, 중국, 프랑스 등에 번역 출간됐다.

 

윤 작가는 2016년 7월부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경리문학상 시상식은 2020 원주박경리문학제 기간(10월10일~31일)인 10월 24일 오전 11시30분 토지문화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 작가에게는 수상금 1억 원과 안상수 디자이너가 제작한 박경리문학상 상장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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