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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코로나19 극복은 배려에서 나온다
기사입력: 2020/09/24 [12:51]
박용준 창녕경찰서 유어파출소 경장 박용준 창녕경찰서 유어파출소 경장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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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준 창녕경찰서 유어파출소 경장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발생한 대중교통 마스크 관련사건은 249건으로 1일 평균 3.7건 발생했으나, 8월부터는 1일 평균 4.8건으로 29.7% 증가하는 등 최근 급속도로 확산돼 방역현장은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독일에서는 지난 6월 수십만 명이 참가하는 인종차별 반대시위가 개최되었는데 대규모 집회로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하는 독일정부의 우려와 달리 거리두기 유지 등 시위참가자의 마스크 착용 가이드라인에 참가자가 자율적으로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행정당국이 지난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을 결정한 것은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입증한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광복절 전후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 등 집회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일부 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강행, 국민들이 보기에 너무나 당황스러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제 시민들도 다시 한 번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다중이 모이는 장소는 물론 야외 길거리에서도 반드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생활화가 필요하다.


방역수칙 준수명령을 위반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1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뿐 아니라 경미한 사안이라 하더라도 경범죄처벌법에 의해 통고처분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누구나 마스크를 착용하면 불편하다. 하지만 코로나19는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나 노인, 아동에게 치명적이며, '나 하나쯤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괜찮겠지'하는 잘못된 사고방식은 너무나 큰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방역수칙을 내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것은 가족은 물론 이웃에게 최소한의 배려라는 마음가짐을 가질 때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한 걱정은 남의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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