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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저상버스 ‘당초 계획대로’ 내년 도입한다
2018년부터 업체와 협의…내년 12대, 3년간 36대 계획
기사입력: 2020/09/24 [15:43]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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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가 24일 그동안 시내버스 회사들과 지속된 협의를 토대로 향후 3년간 저상버스 36대 도입계획 등의 입장을 밝혔다.

 

이는 시민단체가 “지난 2014년 29대였던 진주시 저상버스가 그 이후 새로 도입되지 않았고 경남도가 올해 102대를 보급한 때에도 단 1대도 신청하지 않았다”며 시의 전향적 자세를 촉구한 데 대한 반론적 입장이다.

 

시는 매년 저상버스 도입을 위해 운수업체의 수요조사와 병행해 운수업체와 함께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관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서 전기저상버스 등 도입을 추진해 왔다.

 

이후 관내 운수업체는 과거 사용했던 일반저상버스와 전기저상버스를 비교하기 위해 전기저상버스를 우선 도입한 운수업체를 방문해 사용실태를 파악했다. 또 버스 생산회사를 직접 견학하는 등 전기저상버스를 선택하기 위한 업체찾기 노력도 했다.

 

그 결과 시는 운수업체와 그동안 오랜 협의를 통해 내년 12대 도입을 우선 계획했다. 앞으로 3년간 36대 도입 계획을 세웠다.내년 사업비는 본예산에 편성하기로 했다.

 

표준운송원가제를 시행하고 있는 진주시가 현재 지원하고 있는 저상버스 연간 운영손실보상금은 경남도의 도·시비 지원금 700만 원보다 468만 원이 더 많은 대당 1168만 원이다. 한편 국토교통부 용역결과 지원기준 금액은 연간 대당 1030만5000원이며, 도내 창원시, 양산시, 김해시는 대당 700만 원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상버스 보급률이 낮은 이유 중에는 일반적으로 일반차에 비해 고장률이 높으며 차량 여건상 저속운행을 해야 되고 휠체어 탑승 시는 승하차 시간이 오래 소요돼 운전기사들이 운행을 꺼리면서 운수업체들도 도입을 기피하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운수업체에서 운행을 꺼리는 요인인 도로굴곡, 과속방지턱 등에 대한 실태조사로 도로기반을 개선하고, 올해 12월 구축 예정인 시내버스운송관리시스템에서 운행속도 등 제반사항을 분석·반영해 운행여건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운영손실보상금은 타지자체 운영손실보상금 지원 사례를 파악 검토하고 시 재정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지원금 예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경영·서비스 평가 항목에 반영해 운수업체에서 저상차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운수업체와 수시 협의를 통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어린이 등 교통약자와 진주시민의 이동편의를 위해 저상버스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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