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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임시회 민주당 의원 불참으로 ‘파행 운영’
기사입력: 2020/10/19 [15:20]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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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활동에 불참한 민주당 진주시의원들의 빈자리


채용비리특위 구성 불발 항의…경제복지위원회 ‘정회’

국민의힘, 독감·치매·알코올중독 등 시 보건행정 ‘격려’

 

제224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진주시공무직 행정조사특위 구성이 무산된 데 대한 여파가 상임위에도 미치고 있다.

 

19일 열린 진주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기획문화위원회는 정상 진행, 도시환경위원회는 현장방문 의정활동, 경제복지위원회는 정회를 각각 선포했다.

 

진주시의회에서 채용비리 특위구성에 반대한 의원들은 국민의힘 소속 10명과 무소속 1명 등 11명이며, 나머지 찬성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은 9명, 진보당 1명 등 10명으로 그 수가 비슷한 상황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상임위에 불참함으로 정회가 된 위원회에서는 의안심사 자체가 이뤄지지 않아 발의된 안건과 직접 관계되는 시민들의 항의도 잇따랐다.

 

실제로 월남전 참전용사 명예수당 등과 관련해 이날 열리기로 예정된 경제복지위원회에 방청하기로 했던 국가유공자 등 시민들은 갑작스런 정회로 인해 시의회와 언론에 격한 불만을 쏟아내기도 했다.

 

경제복지위원회에는 ‘진주시 국가보훈대항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이 복지정책과에서 제출된 상태며, 이를 제외하고도 심사해야 할 안건은 김시정 의원 발의 ‘신중년층 인생이모작 사업지원 조례안’ 등 8건에 이른다.

 

이런 가운데 상임위 구성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과반수를 넘은 기획문화위원회는 박철홍, 허정림, 정인후 의원 등의 불참에도 시민들을 위한 정상적인 상임위활동을 이어갔다.

 

이날 체육진흥과 위탁사무보고에서는 최근 괄목할 만한 성적으로 시민들의 사랑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진주시민축구단에 대한 실적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국민의힘 조현신 의원은 “창단 첫해에 이처럼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것은 진주시민축구단을 비롯해 열정적 응원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실무차원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속에서 진주시보건소의 전국최초 독감무료예방 접종에 대한 칭찬과 함께, 치매사업과 알코올 중독 예방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날 같은당 박금자 의원은 치매 조기발견 사업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보건행정의 박차를 강조했고, 조현신 의원은 알코올성 치매와 알코올 중독에 대한 보건소의 구체적 사례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한편 진주시민행동은 같은날 오전 진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용비리특위를 부결한 진주시의회는 시민들을 능멸한 것이라며 해산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오후 ‘35만 진주시민의 절박한 외침에 우리는 의사일정 거부로 응답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하며 국민의힘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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