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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의령의 둘레길 걸으며…마음에는 휴식을 가슴에는 추억을 담아가세요!
기사입력: 2020/10/19 [18:37]
이정민 기자 이정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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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 자굴산 둘레길   



가을을 만끽하면서 비대면으로 즐길 의령의 둘레길 명소 3곳
의령의 대표 명산 자굴산과 한우산·남산 둘레길을 걸어보자
자굴산 정상…가야산·지리산·여항산·사천만이 훤히 보여
역사와 문화가 있는 '부잣길' 걸으며 부자되는 희망을 품어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심신이 지친 도시민들에게 비대면(언택트) 여행지는 자연을 만끽하며 걷기만해도 힐링이 된다. 의령군은 가을을 만끽하면서 비대면으로 즐길수 있는 둘레길 명소 3곳을 추천했다. 의령의 둘레길 명소는 걷기와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곳으로 치유와 휴양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하고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 의령 자굴산 둘레길   


■의령의 대표 명산…자굴산과 한우산

 

의령의 대표 명산으로 자굴산과 한우산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자굴산은 식생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생태로의 등산로이다.
자굴산 둘레길은 자굴산으로 오르는 모든 등산로와 연결이 되는 사통팔달의 등산로, 자굴산의 식생을 관찰 할 수 있는 자연생태의 등산로, 골골마다 산재한 전설을 체험 할 수 있는 이야기 등산로가 있다.


쇠목재에서 시작해 둘레길을 돌아 다시 쇠목재로 돌아오는 거리는 7.4㎞로 곳곳에 산속 쉼터 및 전망대가 설치돼 있다. 자연 속에서 치유하고 휴식할 수 있는 장소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날씨가 좋은 날에는 자굴산 정상에서 동쪽의 가야산, 서쪽의 지리산, 동남쪽의 여항산, 북쪽의 사천만을 볼 수 있고, 운이 따르는 날에는 지리산의 천왕봉도 볼 수 있다.


또한 둘레길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쇠목재 주차장에서 출발해 돌아오는 거리는 6.8㎞로 누구든지 하루 이용하기에 적정한 등산로를 개설했다.


5개소의 산속 쉼터를 조성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치유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자굴산 둘레길에서는 다양한 수목 군락지를 만날 수가 있는데 능선부에는 자태를 뽐내고 있는 천년다지송과 희귀목인 노각나무, 사람주나무, 비목나무 등이 있다.


또한 골골이 많은 전설을 지닌 기암괴석과 풍광을 접할 수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찬탄을 자아내게 한다.
의령군은 자굴산 권역의 숲을 기능별로 숲 가꾸기를 실시해 산림자원조성뿐만 아니라 산림휴양과 의령꿀밤 생산단지조성 등 산림이 갖고 있는 모든 기능을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체계에 의한 산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선진 모델림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 의령 자굴산 둘레길을 걷는 등산객   


■휴식지 같은 산…남산

 

남산 둘레길은 수월사에서 부터 남산의 허리를 크게 돌며 만천리 기점볐꼇阮ㅋ茶沮 돌아 다시 수월사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총 7㎞ 구간이다.
남산 아래에는 의병탑과 충익사, 의병박물관, 체육공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체육공원으로 오르는 등산길은 산책로에 가까워 모든 이들이 부담 없이 즐겨 찾는 곳이다.
또한 의령 도심에 있는 산책길 명소이자 지역주민들이 찾고 있는 휴식지 같은 산으로 의령구름다리, 남산공원과 연계돼 있어 '명품 둘레길'로 손꼽힌다.

 

▲ 의령읍 남산 둘레길과 구름다리   


■역사와 문화가 있는…부잣길

 

부잣길은 청정 하천, 여유로운 남강변, 풍요로운 들판, 그리고 편안함을 주는 숲길을 따라 여유를 누리며 걷는 녹색길이다.
부잣길의 시작은 월척기원길을 따라 걷는다. 월척기원길 옆으로 난 월현천의 경치를 보며 월척기원과 함께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할 수 있는 길이다.


월척기원길을 벗어나 탑바위 길에 이르면 오늘날 삼성기업을 이룬 호암 이병철 선생님이 이곳 탑바위를 보며 자신의 꿈을 품었다는 의령 9경 중 제6경인 탑바위를 볼 수 있다.

 

▲ 의령 부잣길 탑바위   


탑바위에서 중요한 소원 하나를 빌면 꼭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 탑바위는 긴 역사를 안고 흐르는 남강변의 깎아지른 벼랑 위에 고운 자태로 서서 기나긴 세월을 품고 있다.

고즈넉한 산사와 유유자적한 남강을 지켜보고 있는 층층바위 하나가 탑모양을 닮았다고 해 탑바위라 부른다.


이 탑바위는 무게가 약 20t 가량이나 된다. 이 커다란 바위가 아랫부분을 받치고 있으며 그 위로 높이 8m가량의 작은 바위가 마치 탑층을 이루듯이 천연적으로 층을 이루고 있는데 자연의 조화치고도 매우 신기한 형상이라 하겠다.


탑바위 아래로는 지리산에서 발원해 경남의 젖줄로 흐르는 남강의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르고 강 건너편에는 넓은 들판이 활짝 펼쳐져 있다. 가히 절경이다.


의령 제6경인 탑바위는 지난 2012년 문체부로부터 '사진찍기 좋은 녹색 명소'로 선정돼 안전시설 포토존 등 설치로 접근성도 높여 관광 명소화 시켰다.
사진찍기 좋은 명소답게 탁 트인 남강을 조망하며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감상 할 수 있도록 정비,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

 

▲ 의령 부잣길 탑바위   


이곳을 지나면 그 공기가 상쾌한 들판과 산길을 경험할 수 있는 남가람길, 가야역사길, 마실길, 산너머길로 이어진다.
그러다 긴 시간 걸어온 보상으로 300년 이상 된 천연기념물(제359호)로 지정된 성황리 소나무를 만난다.
성황리 소나무를 뒤로 하고 산들산들 걸을 수 있는 산들사잇길을 지나면 유명한 호암 생가와 연결된 부자소망길을 만나게 된다.


이곳 부잣길을 찾아 부자가 되는 꿈을 품어보는 것도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심신을 치유해야 하는 지금, 자굴산 둘레길과 남산둘레길, 부잣길을 찾는 모든 이들이 마음의 휴식을 얻고 좋은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둘레길 관리에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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