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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4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파행 속 마무리
기사입력: 2020/10/22 [16:17]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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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쪽짜리 의회로 전락한 제224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채용비리특위 부결 불만에 민주당·진보당 의원 불참

정재욱 의원 ‘정촌 강주연못 일대 만남의 광장’ 제안

 

‘채용비리특위 부결’ 여파로 제224회 진주시의회 임시회가 반쪽짜리 회기로 마무리됐다.

 

지난 21일 오후 2시에 열린 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더불어민주당 9명과 진보당 1명의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국민의힘과 무소속 의원들만 참여한 채 주요 안건에 대한 의결이 이뤄졌다.

 

먼저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재욱 진주시의원의 ‘정촌 강주연못 일대를 만남의 광장으로 조성하자’는 5분 자유발언이 지역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정 의원은 “강주연못 주변의 극심한 교통체증과 불법 쓰레기 투기 등으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도시의 관문은 그 도시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이다”며 ‘진주형 만남의 광장 조성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를 관련 사례로 언급하며, “부지선정의 어려움과 상당한 예산이 소요될 것을 잘 알지만 남부권 주관문인 정촌면 강주연못 일대 정비가 필요하며, 그 일환으로 주차장과 이용객 휴게시설은 물론 특산물 판매장 및 진주시 홍보를 위한 공간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 소관 ‘진주시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규칙안’과 ‘진주시의회 의원 의정활동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 기획문화위 소관 ‘진주시 공유재산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진주시 물품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심사결과 설명과 의결이 이뤄졌다.

 

또한 경제복지위에서 의결정족수 미달로 상임위 심의가 이뤄지지 못한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을 위한 출연금 동의안’ 등 8건의 안건에 대해서는 이날 본회의에서 집행부 제안설명과 본회의 참석의원들 간의 질의답변을 통한 심의·의결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 19일 경제복지위원회 정회로 말미암아 진주시 상이군경회 등 9개 단체가 항의방문까지 했던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등 관심이 높은 조례가 이날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김시정 의원이 발의한 ‘진주시 신중년층 인생이모작 사업 지원 조례안’은 제안자의 본회의 불참으로 통과되지 못해 다음 회기를 기약하게 됐다.

 

한편 그동안 채용비리 의혹을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던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본회의장 입구에서 ‘덮으려고 하는 자가 공범이다’, ‘조사특위 부결 진주시의회 해산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항의의 의사를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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