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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두배 수익”vs“국민의힘 게이트”
기사입력: 2021/09/23 [17:44]
김회경 기자/뉴스1 김회경 기자/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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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100분 토론회에서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왼쪽)가 이재명 후보의 리허설을 바라보고 있다. (뉴스1 제공/국회사진취재단)   

 

이낙연 측 “모르고 했다면 무능, 모른척 했으면 배임”
‘수박’ 발언에 이재명 측 “1958년부터 쓰던 표현…정치적 악용”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낙연 후보 측은 23일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오징어게임’보다 더 유명해진 불로소득 개발사업 때문에 호남권 경선 판세가 더 크게 요동칠 것이다”고 했다.


김영웅 이낙연 캠프 대변인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최근 화제가 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언급하면서 “이번에 화제가 됐던 화천대유는 오징어게임 수익보다 두 배나 더 많은 1100여 배의 수익이 난 것을 알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경 이재명 캠프 대변인은 “공격 포인트가 국민의힘 의원들의 포인트와 너무나 똑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투자금과 자본금을 헷갈리시는 것 같은데, 자본금은 5000만 원이고 투자금은 수천억 원대였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의힘 쪽에서 공격하는 포인트로 똑같이 공격을 하지만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많은 여론조사에서는 호남의 경우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이낙연 후보보다 높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와 연관짓는 것은 억지”라면서 “연관짓는 회사에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핵심 부서에서 근무했고 국민의힘 5선인 원유철 의원이 고문으로 월 900만 원을 받아갔다. 오히려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반박했다.


그는 또 “결과적으로는 민간 개발업자가 좀 많은 것을 가져갔다는 것인데 결론적으로는 오히려 민간개발로 됐다면 다 가져갈 수익”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이를 한 푼도 투자하지 않고 반이라도 성남 시민께 가져왔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공공이익만 볼 것이 아니라 인허가권을 가진 단체장의 책임을 분명히 우려해야 할 사안”이라며 “일각에서는 ‘모르고 했다면 무능이고 모른척했거나 알고도 눈 감아줬다면 배임, 알면서 도와줬다면 다 계획이 있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의 ‘수박’ 발언을 두고서도 “5·18처럼 상황이 안 맞고 당시 냉혹한 언론환경을 소환해 비교하는 것은 광주에 계신 분들에게 사과해야 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수박’이라는 것은 빨갛고 겉에는 파래서 겉과 속이 다른 정치인을 뜻하는 말로 상당히 오랫동안 이 표현을 써왔다. 제가 찾아본 것에 의하면 1958년도부터다”며 “아무리 절박한 상황이라도 세월호와 광주 민주화 운동을 정치적으로 악용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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