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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방직 공무원 ‘9→5급 승진’ 25년 8개월 걸린다
기사입력: 2021/09/23 [17:46]
김응삼 기자 김응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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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 중 16위…전국 평균 24년 4개월
지방공무원 승진 소요 양극화 개선방안 필요

 

경남도내 지방직 공무원이 9급으로 시작해 5급 사무관까지 승진소요 연수는 25년 8개월로 전국 17개 시도 중 16번째로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이영 의원이 지난 22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지역별 지방공무원 승진소요 현황’에 따르면, 경남은 9→5급 승진하는데 무려 25년 8월이 걸린다. 이는 전국 평균 24년 4개월보다 1년 4개월이 느리다.


도내 지방직 공무원 중 9급에서 8급으로 승진하는데 2년 2개월로 전국 평균 2년 3개월보다 1개월 빠르다. 하지만 8급에서 7급으로 승진하는데 4년이 걸려 전국 평균보다 늦기 시작해 7급에서 6급은 8년 5개월, 6급에서 5급 11년 1개월이 각각 걸려 17개 시도 중 전북에 이어 두 번째로 승진이 늦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기준, 세종시의 경우 9급 공무원이 5급 승진까지 17년 4개월이 걸렸지만 전북은 26년 3개월이 소요돼 동일 직급으로 승진하는데 지자체 간 최대 9년 가까이 차이가 난다.


연도별로 보면 9급에서 5급까지 평균 승진소요 연수는 △2019년 25년 4개월 △2018년 26년 6개월 △2017년 27년 6개월 △2016년 28년으로 점차 단축됐다. 2020년 지역별 승진소요 현황을 살펴보면, 9급 공무원이 5급까지 승진하는데 걸린 기간은 평균 24년 4개월이었으며, 9급에서 8급 승진까지 2년 3개월, 8급에서 7급은 3년 8개월, 7급에서 6급은 8년 1개월, 6급에서 5급 승진까지는 10년 2개월이 소요됐다.


이 의원은 “지자체별 여건이 다르지만 9급 공무원이 5급까지 승진하는데 걸리는 기간이 지역별로 천차만별”이라며 “행정안전부는 지역별 인력 현황, 조직 규모 등을 검토해 지역별 지방공무원 승진소요 양극화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시·도 자치경찰위원 126명 중 여성위원은 단 25명이며, 시·도별 평균 여성위원 비율은 19%에 불과하다. 전국 18개 위원회 중 자치경찰위원회의 구성 규정을 준수하는 시도는 2곳(경기남, 경북)에 불과하며, 경남·부산·대전·강원 4곳은 여성위원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1일 전면 시행된 지역 특수성이 반영된 주민참여형 자치경찰제는, 자치경찰위원의 특정 성(性)이 10분의 6을 초과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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