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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도내 565개 위원회 ‘무명무실’
국민의힘 이영 의원 “허울뿐인 위원회 정비해야”
기사입력: 2021/09/23 [17:46]
김응삼 기자 김응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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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준 경남도내 각 위원회는 2240개다. 이 중 1년간 단 한 차례도 회의를 개최하지 않는 위원회는 전체의 25.5%인 565개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이영 의원에게 제출한 ‘지자체별 위원회 운영 현황’에 따르면, 경남은 2240개 위원회의 운영경비는 21억 3900만 원이고, 한 개 위원회 당 운영경비는 95만 5000원에 달했다. 또한 경남에서 지난해 신설된 위원회는 144개로 드러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 지자체 위원회는 총 2만 8071개였으며, 그 중 26.6%인 7198개는 1년간 회의를 단 한 차례도 개최하지 않았다. 1년간 회의 미개최 위원회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1019개였으며, 전남 778개, 경북 756개, 서울 683개로 그 뒤를 이었다.


위원회가 가장 많이 설치된 지역도 경기도로 지난해만 262개가 새로 신설돼 현재 총 4402개의 위원회가 설치돼 있다. 다음으로 서울 3031개, 경북 2453개, 전남 2449개, 경남 2240개, 강원도 2031개 순이었다.


전국 지자체 위원회의 지난해 운영경비만 388억 원에 달했으며, 1년간 평균회의 개최횟수는 3.6회, 위원회당 평균 운영경비는 약 138만 원이었다.


지자체 위원회는 업무 추진과정에서 전문가나 경험자의 의견을 듣거나 주민 의사를 반영하는 등 업무 자문을 위해 설치한다.


이영 의원은 “위원회의 기능 및 필요성을 검토해 부실, 방만 운영되는 실적이 저조한 허울뿐인 위원회는 정비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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