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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해 대청천 이름 없던 교량 이름 생겼다
김해시 3개 보도교 순우리말 이름 붙여
기사입력: 2021/09/23 [17:54]
이진우 기자 이진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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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루한교   


 김해시가 주민 의견을 수용해 대청천을 건너는 3개 보도교에 이름을 붙였다.


 이름을 갖게 된 3개 보도교는 계동교~삼문교 사이에 있다. 특별한 이름 없이 설치 위치에 따라 A교, B교, C교로 불려와 이름을 지어줬으면 좋겠다는 주민 의견이 많았다.


 계동교~대청1교 사이 보도교 A의 이름은 순우리말 ‘꽃큰’으로 정했다. ‘청명하고 맑은 물소리를 닮아 꽃처럼 예쁘게 크라’는 뜻으로 교량의 무탈과 어린이들의 바른 성장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겼다.


 대청1교~대청2교 사이 보도교 B의 이름 역시 순우리말 ‘도담’으로 ‘평온하게 흐르는 하천의 물처럼 별 탈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라’는 의미다.


 대청2교~삼문1교 보도교 C의 이름도 순우리말 ‘마루한’으로 ‘작은 물결이 모여 큰 강을 이루듯 열심히 배워 으뜸가는 큰 사람이 되라’는 뜻이다.


 시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으며 하천 안전을 기원하는 마음, 주변 환경을 두루 참고하여 이름을 지어 다리 시종점 부분에 표지판을 설치했다.


 박창근 하천과장은 “대청천을 산책하는 시민들이 아기자기한 다리 이름을 보며 새로운 재미를 느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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