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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밀양시민 가려운 곳 공무원이 효자손 노릇 톡톡
총 56개의 시민불편 개선으로 시민행복 UP
기사입력: 2021/09/23 [18:06]
이계원 기자 이계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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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 삼문동 둔치 화장실 부족 불편사항으로 추가 설치  



밀양시가 민선7기 후반기 ‘시민이 행복한 밀양 르네상스 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열린 시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 발굴 시책을 운영 중이다.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 시책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작은 불편사항이나 불합리한 제도를 공무원들이 사전에 직접 발굴하고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 2020년 4분기 이후 매 분기마다 운영해 지금까지 29개 사업을 완료하고 2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56개 사업이 밀양시 전반에서 다양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 운영의 대표적인 성과는 현재 1만 4068명이 가입한 ‘밀양사랑카드’로 기존 지류형 밀양사랑상품권의 구입과 사용, 환전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출시했다. 지난 1월 개설한 ‘밀양시 카카오톡 채널’은 2183명이 구독 중으로 시민들은 시가 제공하는 정보를 손쉽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주목해야할 것은 교통 분야의 성과다. 마암터널에서 가곡동 방향 통행량 증가로 교통체증이 발생하던 구간은 도로 관리청인 진영국토관리사무소에 건의해 좌회전 대기구간을 연장했다. 그리고 1차로 운행만 가능하던 신촌오거리~부북방면 통행을 1·2차로로 확대해 교통체증을 완화했다.


 이 외에도 불법주차 등 만성적인 주차문제와 통행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한방향 주차허용구간 운영과 공한지 주차장 조성은 시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한지 주차장 조성 시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포털사이트에 위치 등록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 고지서를 보면 주요 정보가 큰 글씨로 표기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어르신들이 고지서 수령 후 작은 글씨로 표기된 내용의 확인이 어려워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는 것을 본 상동면 직원이 어르신용 지방세 고지서를 제작하자는 의견을 냈다. 시청 세무과에서 이를 반영해 6월 자동차세부터 고지서의 주요 정보를 큰 글씨로 제작한 것이다.


 밀양의 자랑인 삼문동 둔치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테마공원이 조성돼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비해 화장실이 부족하다는 불편사항이 있어 강변 내 화장실을 추가 설치했다. 해천길 공연장 화장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개방했으나 개방시간이 짧아 급하게 화장실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당혹감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개방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확대했다.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한 시청 정면 횡단보도 추가 설치, 누구나 이용 가능한 시청 민원실 내 스캐너 설치, 대형폐기물 비대면 간편배출이 가능한 대형폐기물 온라인 배출 서비스 운영, 시민이 원하는 정보를 사전에 공개하는 자동차 등록번호 사전예고제 모두가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 운영을 통해 발굴돼 개선된 과제들이다.


 박일호 시장은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는 시민이 요구하기 전에 공무원들이 스스로 시민 불편사항을 찾아내고 해소하는데 큰 의미가 있는 적극행정으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개선함으로써 시민들의 체감도와 만족도가 큰 행정서비스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변화로 시민을 더 행복하게, 시민의 삶의 질을 더 높이는 밀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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