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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제 항공우주 전시회에서 수출상담 성과
기사입력: 2021/10/24 [13:33]
김회경 기자 김회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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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항공우주 전시회 수출상담


도내 항공우주 18개 사 참가…바이어 대상 수출상담 지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 총 37건 수출상담 진행 

 

지역 항공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1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ce Exhibition 2021, 이하 ADEX 2021)'에 경남 업체들이 참가해 총 37건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ADEX 2021’은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복합 전시회로 홀수년도마다 격년 개최된다. 올해는 총 28개국 440여 업체가 참가했다.

 

경남도에서는 동화ACM, 라코, 삼영엠아이텍, 씨엔리, 아스트, 영풍전자, 엔디티엔지니어링, 우림기계, 진영TBX, 카프마이크로, 케이피항공산업,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코오롱테크컴퍼지트, 키프코전자항공, 퍼스텍, 포커스옵텍, 한국비철, 한국카본 등 총 18개 항공기업이 참가했다. 행사기간 동안 B2B 미팅을 통한 치열한 수주전을 벌여 경남 항공부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참가업체 중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톱3 MRO 업체인 싱가포르 에스티엔지니어링(ST Engineering)과 1213억 원 규모 MRO 수주 계약을 체결해 단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

 

이번 계약으로 도내 항공기 구조물 제작 및 MRO 전문기업인 해당 참가사는 화물기 상단 부착물인 메가 도어를 감싸는 동체 구조물을 싱가포르 및 독일, 중국, 미국 등지로 전량 수출한다.

 

한국복합소재㈜ 또한 이스라엘 국영 방산업체인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와 약 290억 원의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복합재 항공기 부품 전문기업인 해당 참가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걸프스트림 G280’ 비즈니스 제트기의 꼬리날개 구조물을 2022부터 2031년까지 공급한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에는 에어버스, IAI 등 세계 굴지의 항공기업을 비롯해 주한 캐나다 퀘벡정부 대표부 상무부 대표, 주한 캐나다 대사관 상무관 등이 경남도관을 방문하며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들은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생산라인을 중단없이 운영해 경쟁력을 유지해 온 경남기업의 노력에 크게 주목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공급망 재편 협력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다. 

 

케이피항공산업 박정수상무는 “그동안 해외 출장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온라인으로만 수출 상담을 실시해 왔다. 경남TP의 지원으로 금번 ADEX행사에서 해외 고객들과 활발한 상담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수주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ADEX 2021에 참가한 경남도 조여문 제조산업과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전세계적 항공제조 물량감소로 각국의 수주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도내 항공 업체의 수주량 확보를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 경남도는 지속적으로 도내 항공기업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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