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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홍준표 몸집 불리기 경쟁 치열
기사입력: 2021/10/24 [14:17]
김응삼 기자 김응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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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호 의원이 24일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김태호 의원 “윤석열 본선 필승 카드로 확신”

홍문종 대표 “윤석열 후보 위험해 보인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이 다음달 5일 실시되는 가운데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윤석열·홍준표 후보의 몸집 불리기 경쟁이 치열하다.

 

두 후보측의 세불리기가 가열되고 있는 것은 본경선 때 당원투표 50%가 반영돼 ‘당심’을 잡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 캠프는 24일 김태호·박진 의원과 심재철 전 의원, 유정복 전 인천시장 등을 영입했다.

 

윤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의원을 비롯한 이날 영입한 4명과 지난 17일 영입한 주호영 의원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김 의원 영입과 관련, “최연소 민선 자치단체장에 오를 만큼 경남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 PK에서 본인의 지지를 넓혀가는데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 회견에서 “집권 여당 원로가 20년 장기집권을 이야기했을 때에 정말 암담했고 야권의 정권교체 불씨는 꺼져 있었다”며 “그러나 윤석열 후보가 나타나 꺼진 정권교체 불씨를 살리기 시작했고, 그래서 그런 염원을 담아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금 국민들은 분노하고 절망하고 있다. 절망과 분노를 희망과 기대로 만들어낼 분이 누구인가”라면서 “윤 후보가 정권교체를 위한 본선 필승 카드로 확신한다”고 했다.

 

그는 “윤 후보가 그리는 미래와 변화에 대한 캔파스는 어떤 모습일까를 생각했다”며 “전문가를 존중하고 천하의 인재를 잘 발굴해 독단이 아닌 함께 그림을 그려가겠다는 그 마음 자세에 감동했다”고 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7월 대선 출마를 선언했으나 한달여 만에 중도 포기했다. 당시 김 의원은 “정권교체를 위해 새로운 쓸모와 역할을 찾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지난 2일 김 의원 ‘부친상’에 조문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저녁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김 의원과 주호영 의원, 강삼재 전 의원 등과 자리를 함께 하기도 했다.

 

홍준표 후보도 박사모 등 박근혜 지지단체 총연합회가 지지를 선언한 데 이어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를 영입하는 등 몸집 불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홍문종 대표는 지난 22일 홍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홍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후보는 위험해 보인다.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야 하는데 문제가 많아 국민들로부터 선택받기 어려워진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가 되면 보수 우파 재건이 어려워진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모셨던 많은 분들과 상의한 끝에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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